Mom`s Story

닫기

육아

아기 맡기기

  • 아기 맡기기 일반

    핵가족화가 일반화되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한 요즘에는 엄마, 아빠가 모두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를 가장 확실하고 변함없는 사랑하고 보살펴 줄 사람은 엄마이겠지만 엄마가 직접 돌볼 수가 없다면 적당한 사람을 구하거나 탁아기관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아기를 돌보는 사람을 구할 때는 무엇보다도 아기가 어릴수록 엄마와 같이 관심을 가지고 아기의 특성에 맞춰 돌볼 수 있는 밝은 성격을 가졌는지, 건강한지를 잘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돌보는 사람이 자주 바뀌는 것은 아기의 정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어느 기간 이상 봐줄 수 있는지를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 아기를 맡긴 엄마는 주말이나 퇴근 후 아기를 만나게 됩니다. 아기와 늘 함께 있어주지 못 한다는 미안함과 안타까움으로 과분한 선물을 해주거나 지나친 응석을 받아주기 쉽지만 그 것보다는 당당하고 자신있는 태도를 보이고 짧은 시간이나마 충분히 엄마의 애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른 가족들은 엄마와 아기가 만났을 때 저녁준비나 청소 같은 집안일이 우선하지 않도록 가사를 분담하는 등 더 배려해야 합니다. 특히 가사와 육아의 절반이 남편의 몫임을 분명하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땅히 함께 하여야 할 공동의 일을 남편이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부부간의 갈등을 낳을 수 있습니다. 맞벌이 주부는 자신에게 힘든 일이 무엇인지 남편이 미처 생각 못 하고 있다면 남편이 가사와 육아에 어떤 방식으로 어떤 일에 참여할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그 운영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공동의 삶을 잘 운영하는 모습은 아기를 성역할에 대한 편견없이 자랄 수 있게 도와주며 화목한 가정과 사이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게 함으로써 정서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장차 좋은 교육의 장이 되어줄 것입니다.
  • 친정, 시댁의 선택

    엄마가 직접 아기를 돌보지 못 한다면 가족이 돌봐주는 것이 엄마에게 가장 안심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외할머니나 친할머니는 아기를 키운 경험이 있어 당신의 손자 손녀를 엄마 못지않게 돌봐줄 것입니다. 간혹 애정이 지나쳐 아기가 버릇없게 자란다든가 혹은 응석받이로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런 점을 유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육아방법은 대부분 육아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안전한 것이겠지만 과학적 또는 의학적으로 잘 못된 것으로 밝혀진 것도 있어 신세대 엄마들의 방법과 다른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랑하는 아기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는 근본적인 취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시어머니에게 아기를 맡길 때는 불만이 생겨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 해 고부간의 갈등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평소에 사소한 일들도 많은 대화를 나눠 놓으면 자연스럽게 양육방법의 차이나 자신의 견해를 얘기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또 시어머니의 방법이 다소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무조건 부정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의견 차이를 줄여 나가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아무리 손자 손녀를 사랑한다 하더라도 육아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일입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아기를 통해 가족끼리 더 깊은 사랑을 나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베이비시터 선택

    아기가 너무 어리거나 집 주변의 마땅한 탁아시설이 없을 경우 베이비시터를 구해야 합니다.
    보통 베이비시터는 오전 9시에 집으로 와 오후 6시까지 아기를 돌보게 되며 시간조절은 가능합니다.
    서울 YWCA나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이나 베이비시터 전문 파견업체 등의 일정 기간 교육을 거친 베이비 시터는 기초적인 아동심리, 아이들의 병과 응급처치법, 놀이지도, 식단짜기 등을 이수하고 활동하며 이들에게 탁아를 위탁하기 전에 면접을 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전문기관을 통해 구하는 것임으로 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대신 소요비용은 더 듭니다. 기관(업체)을 고를 경우 베이비시터의 선발기준이나 건강상태 확인, 신원, 보험가입여부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또한 아기와 하루종일 같이 있을 사람을 구하는 것이니만큼 성격이나, 연령대 등 개인적인 취향도 미리 생각해 두었다가 면접 볼 때 참고하면 좋습니다.
    면접을 통해 사람을 결정한 후에는 출근하기 며칠 전부터 엄마와 베이비시터가 함께 아기와 있는 시간을 만들어 아기가 잘 적응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기관을 통하지 않고 인근에서 베이비시터를 구할 경우 아기 양육의 경험이 있는지, 집과의 거리는 어떤지, 그 가족의 구성이나 분위기가 어떠한지를 살피고 그 집에 데리고 가 돌볼 경우 아기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있을 만한 환경인가 미리 가보고 확인하도록 합니다.
    아기를 일단 맡기게 되면 오랜 기간 사람을 바꾸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미리 육아에 관한 업무 내용을 분명히 하고 아기의 수유량, 수유시간, 잠버릇, 배변시간 등을 꼼꼼히 체크해 알려주고 육아 수첩을 만들어 베이비시터는 하루의 아기의 기록을 남기고 엄마가 퇴근 후 아기를 돌볼 때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놀이방(어린이집) 선택

    놀이방은 규모가 작으므로 가정적인 분위기와 교사와의 상호작용이 쉬워 아이들을 세심하 게 돌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반면에 교사들이 단기간의 보육교사 훈련만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동발달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고 있는 교사가 적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한편 어린이집은 대체로 연령에 따라 반이 나누어지며 일정한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전문적인 유아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이런 집단 생활과 주어진 일과의 운영 형태는 아기에게는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또래 아이들이 많이 모이다보니 감기 등 질병 등에 감염될 확률도 높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2세 이하인 경우엔 어린이집보다는 놀이방이나 베이비시터에게 맡기는 편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구청이나 사회복지관, 기업에서 운영하는 것과 사설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구청이나 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우는 비교적 적은 보육료와 자질을 인정받은 교사와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믿고 맡길 수 있지만 미리 신청해 놓고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점은 정해진 시간에 데려가야 하므로 갑작스런 회사 일정이 생기면 다소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나 주택 단지 내의 사설놀이방은 공공기관의 보육료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규모가 작으므로 세심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고 다소 늦게까지 아이를 맡겨야 할 때 미리 양해를 구하는 융통성도 발휘해 볼 수 있습니다.

    놀이방을 선택시 몇 가지 유의해서 봐야 할 사항들입니다.

    1. 식사와 간식이 잘 짜여져 제공되고 있는가?
    2. 청결하고 위험한 시설은 없는가?
    3. 놀잇감은 충분하게 마련되어 있는가?
    4. 아이들이 모두 즐겁고 건강하게 놀고 있는가?
    5. 교사 1인당 돌보는 아이들의 숫자가 적정한가? 또한 아이들에게 어떤 태도로 대하며 주의깊게 감독하고 있는가?
    6. 화재보험 등 안전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가?

    위의 사항들을 모두 감안하여 시설을 관찰하고 우리 아기에게 맞는지를 판단하여 정하도록 합니다.
    또한 탁아시설에 아기를 맡길 때는 일상 사용하는 양보다 넉넉하게 여분의 옷과 기저귀, 분유를 준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맘 수유법

  • 수유, 임신 때부터 준비

    복직 후 수유 방법에 대한 결정을 임신 때 미리 합니다.

    무엇을 먹일 것인지, 누가 돌봐줄 것인지, 궁극적으로 직장을 계속 다닐 것인지도 임신때부터 계획되어야 합니다. 모유를 먹일 것인지 분유를 먹일 것인지를 출산 후에 결정하는 것은 수유에서 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수유법을 잘 모르면 모유 수유의 경우 젖이 적거나 아기가 물려 하지 않아 포기하게 될 수 있고, 분유의 경우 아기가 먹으려 하지 않아 나중에 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수유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 처를 알아둡시다.

    임신 중 모유수유에 대해 아무리 많은 정보를 숙지했더라도 실제 상황이 되면 궁금증이 많아지게 마련입니다. 그때마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인터넷 안에도 이런 모유수유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직장 동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합니다.

    직장에 또 다른 임산부가 있다면 이 동료와 함께 수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하세요.
    직장여성의 수유 문제에 가장 큰 고민은 젖을 짤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보관할 곳도 없다는 것입니다. 함께 지혜를 모으다 보면 여러가지가 해결됩니다. 직장 내에 여직원 휴게실이 있다면 한 모퉁이에 놓고 작지만 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아기 돌봐줄 사람 관리

    직장으로 복귀한 후에 수유를 담당하는 사람은 엄마가 아니라 아기를 돌보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아기 돌봐줄 사람에 대해 임신 때부터 적극적으로 찾아보아야 합니다. 출산 후에 그런 일을 하기에는 산모는 육체적으로 너무 힘이 듭니다.

    복직 전 1주일 정도 전부터 아기를 돌보면서 수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야 합니다. 복잡한 것은 아니고 우선 모유 수유를 할 건지 분유 수유를 할 건지 또는 혼합 수유를 할 건지 엄마의 입장을 먼저 분명히 밝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분이 직접 아기를 먹이고 돌봐주는 것을 눈여겨 보면서 수유를 어떻게 하는지 확인해 두도록 합니다.

    또 몇 시간 간격으로 얼만큼의 양을 먹이는지를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낮잠은 언제 자는지 잠투정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도 미리 말해주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아기가 졸려서 우는 것인데 배고파서 우는 줄 알고 수유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몇 시에 무엇을 먹었고 몇 시에 잤고 어떤 애로사항이 있었는지 간단하게 일지를 적어두게 하면 나중에 아기 돌보는 사람이 돌아가도 엄마는 편하게 아기를 돌볼 수 있습니다.

    퇴근해서 집에 오자마자 한 번, 잠 들기 전에 한 번, 또 아기의 성장에 따라 밤 동안 1-3회 수유할 수 있습니다. 아기를 돌봐주는 분에게 퇴근 2시간 전에는 아무 것도 먹이지 않도록 하면 아기도 엄마의 젖이나 엄마가 먹이는 분유를 맛있게 먹고 엄마와 아기의 애착이 잘 형성될 것입니다.
  • 수유 스케쥴 짜기

    직장맘의 경우 출산휴가까지 분유를 먹였다면 별 문제될 것이 없지만 모유수유를 하고 있었다면 미리 준비해 둘 사항이 있습니다.

    모유수유했던 엄마가 젖을 직접 물려 먹였었다면 젖병에 유축한 젖을 담아 먹이는 것을 미리 연습해 놓아야 하고 분유수유로 바꾸는 경우에도 아기가 적응하도록 미리 연습을 해야 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경우 모유수유를 하기란 쉽지 않으나 모유수유를 결심하였다면 출근 전적어도 한 번과 퇴근 직후 등 아기와 함께 있는 시간에는 최대한 직접 젖을 물려 수유를 하고 회사에 있는 시간에는 유축기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이또한 직장으로의 복귀에 자연스럽게 대처하기 위해서 주중 평일 동안에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직접 수유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불가능하다면 근무시간 중 2~3회 유축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귀가하기전 2시간 이내에는 유축하지 않도록 하여 직장에서 귀가하자 마자 곧바로 수유를 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해 둡니다. 엄마가 도착하기 전에 아기가 배고파 하면 아기 돌보는 사람은 아기를 달래기 위해 약간의 물이나 약간의 저장된 모유를 주어도 좋습니다. 모유는 냉장고실에서 72시간 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만약 72시간 이상 보관해야 될 경우, 반드시 날짜와 양을 표시한 후 냉동실 에서 저장해야 합니다. 모유는 냉동실에서 6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냉동된 젖은 따뜻한 물에 녹여 먹이도록 합니다. 아기 돌보는 사람이 모유의 냉동이나, 냉장 저장법, 해동에 대해 확실한 알 수 있도록 해 놓고 엄마가 전날 직장에서 유축하여 냉장고에 넣어 둔 모유를 중탕하여 먹이는데 실수하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직장에서 모유수유나 유축기 사용을 위한 별도의 장소가 없다면, 가능한 한 편안한 공간을 찾도록 합니다. 유축할 때는 아기의 사진을 늘 가지고 다니며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것을 상상하면 도움이 됩니다.

    모유수유는 가능한 한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근한 즉시, 저녁시간 동안 자기 전, 주말 동안 등, 유축기의 사용 횟수는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서, 떨어져 있는 시간의 간격에 따라서 점차 하루에 1∼2회로 횟수를 줄여 나갈 수 있게 됩니다.
  • 모유 짜내기와 보관

    모유는 다음과 같이 짜냅니다.

    1. 먼저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2. 유축기에서 직접 모유가 닿는 부분의 용기들은 미리 집에서 소독해 옵니다.

    3. 모유는 일반적으로 보통 아침시간에 가장 많으므로 아침시간에 유축을 하면 좋습니다.
    혹 아기에게 수유를 못 했을 경우나, 평소보다 수유시간이 짧아서 먹인 쪽의 유방에 젖이 남은 경우나 한쪽만 수유했을 경우는 남은 모유를 유축기를 사용하여 짜내어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4. 유축기를 사용하기 전 먼저 편안하고 이완된 자세를 취하고 유축기의 해당 제품 사용 설명서대로 사용합니다.

    모유의 보관은 다음과 같이 합니다.

    1. 만약 유축한 젖을 냉동시키려면 냉동시 부피가 늘어날 것을 감안하여 용기에 가득 채우지 않도록 합니다.
    2. 모유 저장 비닐팩을 사용할 때에는 윗 부위를 여러 번 접은 후 테이프로 막아 줍니다.
    3. 각 모음팩에는 날짜와 양을 반드시 표시하고 먼저 짠 것부터 먹이도록 합니다.
    4. 유축기 사용 전 손이나 모음 용기들을 깨끗이 씻었다면 20'C 정도의 실온에서 수시간 보관할 수 있으나 즉시 냉장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5. 신선한 모유는 냉장고(4'C)에서 72시간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6. 냉동 모유는 냉동실 안 쪽에 저장할 경우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저온 냉동실 (-28'C)에서는 12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7. 냉동상태에 있다가 녹인 모유는 냉장고에서 24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으나 절대로 다시 냉동 보관해서는 안됩니다.

    냉동했던 모유를 먹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기에게 수유하기 전날밤 냉장실에 넣어두거나 혹은, 따뜻한 물을 흐르게 하거나,따뜻한 물이 담겨 있는 용기 속에다 담구어 해동합니다. 면역성분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주의사항! 절대로 전자렌지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전자파의 사용은 모유의 성분을 변하게 할 수 있으며 데운 젖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온도가 달라 아기의 입에 화상을 입힐 우려가 있습니다.
    2. 해동시킨 모유는 지방성분이 분리되어 표면 위로 떠오르게 되므로 층이 생깁니다. 이는변질된 것이 아니니 자연스럽게 용기를 빙빙 돌려 분리 되었던 지방 성분이 섞이게 하여 먹이면 됩니다.
    3. 냉동상태에서 녹인 모유는 절대로 반복 냉동시켜서는 안 됩니다.
    4. 아기에게 먹이고 남은 젖은 버리도록 합니다.

직장맘 아기사랑

  • 아이와 떨어지기 연습

    아이가 울더라도 아이 몰래 나오지 않습니다.

    엄마가 출근 할 때 아이가 우는 것 때문에 우는 엄마가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 가 자거나 노는 동안 몰래 집을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인사없이 출근을 해 버리면 아이는 하루종일 엄마 아빠를 찾고 기다리게 되어 안절부절하게 되고 정서가 불안정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출근 시간에 자고 있다 하더라도 깨워서 얼굴을 보고 간단한 인사를 하고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울고 매달리더라도 이런 인사하는 습관을 들여 익숙해지도록 하면 아이도 엄마의 출근을 인정하게 되고 저녁 때면 엄마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고 기다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귀가 후에는 정해진 시간 동안 모든 일을 제치고 아이와 놀아줍니다.

    아이와 노는데 짧더라도 일정 시간을 들여 놀아주면, 나중에 아이가 십대가 되어서도 기꺼이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 할 것이고 대화의 기회도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와 노는 것은 꼭 우리가 흔히 놀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아이가 해야 될 일, 예를 들어 목욕이라든가 방 치우는 것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할 수 있습니다. 즉 어린 아이가 혼자 다 하기 힘든 것을 엄마가 도와주면서 또 놀이처럼 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재면서
    귀가 후에는 아이는 기다렸던 엄마와 만나 더 놀고 싶어하고 엄마도 미안한 마음에 늦게까지 놀아주기 쉬운데 아이에게 알맞은 규칙적인 취침시간을 정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놀아주는 시간이 짧다 하더라도 아이에게 많은 자극과 재미, 그리고 친밀감을 안겨주면 되는 것입니다.
  • 엄마의 일터 보여주기

    직장에 나갈 경우 우선 이 사실을 아이에게 미리 말해 엄마와 아이가 떨어져 있게 된다는 것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일을 한다는 것을 당당하게 인식시키고 회사에 특별히 지장이 없다면 일터를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엄마가 일하는 곳에 아기의 사진이 있다면 아기는 더더욱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아이에게 엄마가 일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그에 따른 이점을 이해시킵니다.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위에서 엄마가 집에만 있지 않고 일을 하게 된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이점도 같이 설명해줍니다. 엄마가 수입이 늘어나 아이가 원하는 것을 더 사줄 수도 있으며, 짜증내는 엄마보다 활기찬 엄마를 볼 수 있고, 엄마와 떨어져 있는동안 아이 스스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 등 여러 이점을 찾아 설명해 줍니다.

    그렇더라도 아이가 알고자 하는 것 이상의 부담을 주지는 마십시오.

    아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 예를 들면 수입이 줄어드니까 긴축재정을 해야 된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설명해주면 아이는 두려움에 빠질 뿐 아이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는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도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므로, 아이들의 욕구가 가장 우선적으로 충족될 것이고 그 변화로 인하여 오히려 즐거워질 거라는 확신을 안겨줘야 합니다.
  • 아이가 신뢰하는 엄마 되기

    아이가 하는 모든 것을 제어하려 하지 말고 내버려두세요.

    아이가 일어설 때 혼자 일어났다는 것을 기억하시나요? 그때 엄마,아빠는 그저 옆에서 응원을 했을 뿐입니다. 아이와 부모는 싸울 거리가 많습니다. 이럴 때 엄마, 아빠는 자신도 모르게 ‘내 말대로 해!’ 식의 지배의식을 드러냅니다. 모든 것을 부모가 결정하고 부모 명령대로 따라야 한다면 아이는 반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보다 내버려 둘 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방을 흐트러 뜨리고 지저분하게 했다고 치우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아이 방 문을 닫고 안 보면 됩니다. 그리고 너무 지저분해져서 아이가 불편해졌을 때 치우면 얼마나 좋은가를 스스로 느끼게 하거나 깨끗한 부모의 방을 보여주면 그만입니다.
    아이 자신의 방인데 엄마의 명령에 따라 억지로 불편하게 방을 치우거나 또는 그 명령을 듣기를 반복한다면 아이는 반항하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좀더 느긋하게 많은 부분을 내버려두십시오. 아이와의 갈등을 그렇게 많이 일으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타협하지 말고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많은 부분을 내버려 두더라도 그것이 방종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안전과 건강, 생활에서 꼭 필요한 도덕과 철학, 부모와 자녀가 서로 약속한 규칙 등은 무슨 일이 있어도 양보하지 않고 굳건히 밀고 나가야 합니다. 그것은 타협할 거리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마트에 가서 장난감은 딱 1개만 사기로 약속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마트를 지나가다 보면 약속은 까마득히 잊고 아이는 이것저것 사달라고 조르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두 개를 사달라고 조른다고 합시다. 그러면 엄마는 안된다고 할 것이고 아이는 “나 집에 안 갈거야”등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짜증을 부릴 것입니다.
    이럴 때 엄마가 화가 났다고 해서 “그래, 여기서 살어” 이런 식의 반응을 보인다면 아이는 버림받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충격을 받고 엄마에 대한 불신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엄마는 감정을 억제하고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줍니다. 필요하다면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 대신 엄마는 아이와 항상 함께 할 거라는 확신을 줍니다. 그리고 침착한 태도로 되풀이 하여 원칙을 잘 설명해 줍니다. 수없이 반복하다보면 아이는 엄마에 대한 신뢰와 함께 더 이상 규칙을 위반하려 들지 않을 것입니다.
  • 긍정적인 환경에서 키우기

    어른들이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하지 말라’ ‘하면 안돼’ 라는 것이 놀라운 일일까요? 그만큼 아이의 좋은 행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인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아이는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 의외로 아이로서 하기 힘든 긍정적인 면들이 많습니다.

    행동이 착하고 나쁜 것은 구별해도,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는 구별하지 마세요.

    “넌 정말 착한 아이야.” 라고 말하는 것을 피하십시오. 왜냐하면 아이가 못된 행동을 할 때는 아이는 나쁜 아이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행동의 긍정적인 결과를 부각시켜 “네가 이렇게 이불을 개주니 엄마가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행복하구나. ”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해도 “넌 나쁜 아이야”라고 말하는 것을 피하십시오. 아이는 사랑받고 싶어하고 그러기 위해서 순응하고 싶어합니다. 아이들이 못된 행동을 하는 것은 무엇이 좋은 일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행동을 싫어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하고, 대신할 수 있는 일을 설명해줍니다.

    아이가 강아지를 때린다면 “때리면 안 돼.” 라는 말보다 다음과 같이 말하세요.
    “강아지는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는 것을 좋아해. 네가 쓰다듬어 주면 아주 좋아할 거야.”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렸을 경우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손은 물건을 잡고 사랑을 표현하려고 있는 거란다. 뭔가 치려고 하면 방의 베게를 치렴.”

    또 아이가 누구를 깨물으면 이렇게 말해보세요.
    “음식을 씹어먹기 위해서 이가 있는 것이야. 사람을 이로 깨물면 아주 아파.
    뭔가 깨물려면 사과를 깨무는 게 어떨까?”

일하고 싶은 엄마

  • 직장생활 지속의 선택

    엄마가 아기를 남에게 맡기고 직장에 나가게 될 경우 당장은 아기와 떨어져 있게 된다는 것과 나아가 향후 육아에도 문제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엄마는 집안 살림의 운영과 아기를 맡아 키우는 것과 자신이 직장에 나간다는 것 중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둘 것인가 신중히 생각하고 정해야 합니다.

    직장에 나가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 퇴근 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게 되지만 직장생활의 업무 압박으로 인해 퇴근 후 아기에게까지 그 영향이 미칠정도라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하루종일 아기와 떨어져 있는 직장보다는 파트타임 근무나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장에 나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습니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지속하는 것으로 결심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서 또는 스스로 일하고 싶은 욕망에 시달려서 그런 결심을 하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 아이와 엄마 사이에 생길 지도 모르는 괴리 때문에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일하고 싶은 욕구에 정직할 수 있을 때 아이에게도 자랑스러운 엄마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일하고 싶은 욕구를 무시하여 매일 비참한 상태가 되어 사소한 일에도 인내심을 잃고 아이에게 화풀이를 하여 혼란에 빠진다면 차라리 직장생활을 하십시오.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믿고 확신하는 것도 이러한 결정을 도와줄 것입니다.

    집안 살림을 하며 아기를 맡아 키울 지, 직장에 나갈 지에 대한 결정은 결국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느 쪽을 더 원하는지에 따라 결정할 일입니다. 어느 쪽으로 결정을 내리든 최선을 다한다면 아이는 엄마를 자랑스러워 할 것입니다.
  • 남편과 육아 분담

    엄마는 입덧을 하고 바로 자신의 몸 안에서 태동을 느끼며 열 달이라고 하는 긴 시간을 보내다가 출산이라는 엄청난 고통 뒤에 자신의 분신을 만나게 됩니다. 최근에는 라마즈 분만법과 같이 남편과 함께 출산의 현장을 공유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래도 역시 아이를 낳는 주체는 엄마입니다. 그러다보니 아빠는 아이를 낳자마자의 감동도 실제 몸으로 느낀 엄마만큼은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아기를 낳고나서 찌릿지릿하게 젖이 도는 느낌도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아빠도 힘든 아내와 귀여운 아기를 보며 ‘도와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어찌할 바는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고 나날이 엄마가 되어가는 아내와 달리 남편들은 ‘아빠’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가 “왜 나만 힘들어” 라는 말한다면 아빠 역시 “나도 밖에서 힘들어” 라고 말하기 쉽습니다. 이런 식의 논쟁은 언제까지나 결말을 맺지 못하게 되므로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남편에게 힘들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힘들지만 얼마나 기쁜 일인지 육아의 묘미를 가르쳐주고 같이 참여할수 있도록 기회를 나눠 가지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엄마’의 몫이 ‘고작’ ‘집지키기’나 ‘육아’라고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 ‘집지키기’라는 가벼운 말로 치부하기에는 그 중요성이나 어려움이 절대 가벼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남편과 아내가 공유할 수 있도록 충분히 대화로, 공동참여로 풀어야 합니다.
    상당수의 가사분담이나 육아분담이 안되는 가정의 주부는 ‘시켜도 잘 하지 못 한다. 힘들어도 차라리 내가 하는 편이 낫다’ 또는 ‘보기에 답답해서 내가 하고 만다. 어차피 내가 다시 한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잘 하지 못해도 기회를 주고 칭찬하고 격려하며 기다려줘야 합니다.
    가정의 일이란 공동의 일로서 누구 하나의 일이 아님을 서로 알고 기꺼이 할 때 그 가정이 더욱 원활히 운영될 것입니다.
    또한 육아가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 아빠에게 알게 해줘야 합니다. 아기가 처음 옹알이를 하고, 엄마를 알아보고 웃고, 처음 ‘엄마’소리를 하게 될 때 얼마나 가슴설레고 기쁜지 아빠도 알게 된다면 아기가 한 단계 한 단계 자랄 때마다 가정의 기쁨이 더할 것입니다. 때로는 엄마가 조연이 되고 아빠를 주연으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과정은 엄마가 직장을 안 다니더라도 이루어져야 하며 직장을 다니는 경우라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자기만의 방식을 찾아라

    일과 육아 엄마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엄마와 가족 나름대로 방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은 흔하지 않지만 한 가족의 예입니다.

    아이를 아침 8시 반까지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일을 엄마가 맡습니다.
    그 후에 엄마는 부리나케 사무실로 달려가 가능한 한 많은 일을 합니다.
    점심이 되면 아이를 집으로 데려와 점심을 같이 먹습니다.
    오후 1시가 되어 베이비시터가 도착합니다.
    다시 엄마는 일터로 달려가 오후 근무를 합니다.
    6시에 퇴근하면 베이비 시터는 집에 돌아갑니다.
    퇴근 후 세 시간동안 오로지 아이와 함께 놀아줍니다.
    9시가 되면 아빠는 아이를 데려가 재웁니다.
    그러는 동안 엄마는 휴식을 취하거나 남은 잔업을 처리합니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중요도나 우선 순위에 따라 나누어 일을 처리하다가 안되면 2순위, 3순위 등등의 일은 잊어버려도 좋습니다. 그런 일은 당장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방 청소를 매일 깨끗하게 하지 못해도 엄마와 아이의 사랑 전선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우리가 없는 동안 우리가 최선을 다해 구한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을 믿고 맡기고 확신하고 맡긴다면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이 가능하게 하는 방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차라리 집에서 직접 아이를 돌보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 가족은 나의 지지자

    엄마가 창업 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혼자서도 일을 잘 해낼 수 있지만 아빠나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등 가족들이 격려해준다면 그 일은 훨씬 더 쉽고 즐거울 것입니다.

    목표를 수치 등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합니다.
    사업을 하겠다고 하면 가족들은 놀라는 경우가 다반사일 것입니다. 가족들에게 “나도 뭔가 하고 싶어요”와 같이 그냥 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이런 사업을 하려고 한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피스텔 근처에 김밥 전문집을 낼 거에요.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할 계획이고 초기에는 일 평균 150만원을 벌 생각이에요.”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알려줍니다.

    가족에게 어떤 이익이 돌아가는지 밝힙니다.
    “도와주지 않으면 이혼하겠다.” 이런 식의 위협은 역효과만 가져올 뿐입니다.
    물량적으로 시간적으로 아빠 또는 가족들에게 어떤 잇점이 있을지를 긍정적인 측면에서 말해줍니다. 직장 생활이 아닌 창업을 통해 엄마가 얼마나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아이의 정서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를 말해줍니다.

    사업에 필요한 자원과 예상 비용을 보여줍니다.
    가족들에게 목표로 하는 수입액과 그에 필요한 기본 계획을 보여줍니다.
    예상되는 초기 비용은 얼마인지 그 자금은 어디서 조달할 것인지를 설명합니다.
    이런 측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빠와 가족의 지지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는데 필요한 소요시간을 짭니다.
    돈을 벌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 지, 그리고 수익을 내기 전에 필요한 자본금은 어느 정도 될 지 그림을 그립니다. 물론 이런 그림은 정보를 근거로 한 산출식 결과에 불과하므로, 상황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이에 대해 가족과 다시 의논할 것이라는 사실도 전해주면 무조건 돈이 날라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덜어주고 엄마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겠다는 책임감이 생길 것입니다.

    반대 의견이라도 귀담아 잘 듣습니다.
    가족들이 내놓는 반대 의견은 사실상 엄마의 사업을 지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반대 의견이 나오면 방어적이 되거나 문제를 빙빙 돌려 얘기하며 무시하려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은 정말 반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정보와 해결책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열고 반박할 말을 준비하지 말고 가족의 반대의견에 귀를 기울이세요.
    그리고 그들이 하는 말을 이해했음을 정리해서 말해주십시오. 만약 잘 모르겠으면 솔직하게 얘기하십시오. 이에 대해 계속 얘기할 수도 있고 나중에 다시 의논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에 동의를 얻을 수는 없다는 점을 이해하세요. 양보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닫기

이벤트

D-9

[7월] 맘스스토리 후기 이벤트

2025.07.21~2025.08.06

참여하기 오늘은 그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