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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개월전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울음으로 엄마의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울음으로 엄마의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생후 3개월 동안, 아기는 대부분의 시간을 잠자고 우는 데 보낼 것입니다. 이 시기 부모의 중요한 임무는 아기의 울음을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욕구에 빠르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예로 아기가 울고 있어요. '빨리 이리 오세요'라는 뜻이지요. 이때 엄마는 아기에게 다가가면서 "괜찮아. 엄마 여기 있네. 그래, 엄마가 왔어. 여기 왔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아기의 울음은 엄마의 손길이 미처 닿기도 전에 누그러듭니다. 많은 부모들이 이런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엄마가 안아 올리기도 전에 아기가 울음을 그친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것은 엄마가 자기에게 올 것을 아기가 기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아기가 울어도 엄마가 돌보아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기는 자신의 기대가 충족되지 않는 것에 혼란을 느낄 것입니다. 또한 욕구불만의 상태에 빠질 것입니다. 아기들의 울음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기가 울면 항상 안아주고 달래주면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기는 엄마가 언제나 자기 곁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아기에게 가장 중요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잠잘 동안 미소를 관찰해 보세요 갓 태어난 아기는 잠잘 때 곧잘 미소를 짓곤 합니다. 이 미소는 무슨 뜻일까요? 어른들이 말하는 것처럼 꿈을 꾸는 것일까요, 아니면 아무 의미 없는 근육의 움직임에 불과한 것일까요? 아기가 자는 동안 음악 소리가 나는 모빌을 달아 놓으세요. 아기가 희미하게 깨어 있다면, 아기의 얼굴 근육이 완화되면서 미소 짓는 것을 볼 것입니다. 반대로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 아기는 미소를 짓기보다는 깜짝 놀랄 것입니다. '자는 동안 아기의 미소'는 외부 환경에 대한 반응입니다. 아기가 자고 있을 때 여러 가지 소리를 들려주면서 미소를 관찰해 보세요. 깨어 있을 때는 알 수 없었던 아기의 여러 가지 기호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공간지각력
눈으로 보는 것은 대뇌피질의 활동을 자극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은 대뇌피질의 활동을 자극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들은 주로 시각에 의존해 외부 세계의 정보들을 흡수합니다. 아기들은 눈에 보이는 물체의 움직임을 알아차릴 수도 있고, 눈으로 쫓을 수도 있으며, 밝기의 변화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멀리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은 아직 생겨나지 않았지만 가까이 있는 사물은 응시할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눈으로 세계를 탐색하는 방법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문을 바라볼 때 아기의 시선은 창틀의 아래, 위, 옆을 따라갑니다. 그러다가 창틀의 가장자리 중에서 빛과 그림자가 뚜렷이 대조되는 곳만을 바라봅니다. 처음에는 넓은 곳을 바라보다가 초점을 바꾸어가면서 가장자리를 찾으려 합니다. 찾은 다음에는 가장자리에만 관심을 집중할 것입니다. 이런 규칙적인 탐색 활동은 시각을 관장하는 대뇌피질의 뉴런들을 적당하게 자극함으로써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아기의 시각 체계를 발달시켜 줍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기들은 흑백 무늬를 좋아합니다 아무 무늬도 없는 하얀 벽과 벽에 걸린 초상화 중에서 어떤 것을 보는 게 더 재밌을까요? 초상화라고요? 아기들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갓난아기들은 무늬가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무늬 중에서도 불규칙한 무늬보다는 규칙적인 무늬, 비대칭적인 무늬보다는 대칭적 무늬, 직선보다는 곡선을 더 좋아합니다. 아기에게 시각적인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이런 특성을 지닌 사물들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들은 아기가 즐거워하라고 꽃무늬로 된 화려한 요람을 사줄 수도 있지만, 아기는 흑백 그림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꽃무늬보다는 흑백 무늬가 더 대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눈길이 닿는 곳에 흑백으로 된 그림을 붙여주세요. 판다곰 무늬나, 얼굴 모양의 무늬, 소용돌이 같은 동심원이 이 시기 아기들이 좋아하는 무늬입니다. 아기는 흑백이 대조를 이룬 무늬를 자세히 관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른들이 보기엔 파스텔 톤의 테디베어 무늬가 아기방을 꾸미기에 좋을 것 같죠? 하지만 아기는 자기 부모가 좀 지루한 취향을 가졌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논리/수리력
자세히 보아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잠을 아주 많이 자지만, 깨어 있는 동안에는 주변 환경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때 아기의 발달을 촉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잠자는 동안 수면을 방해받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둘째, 깨어 있을 때는 적절한 자극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태어난 지 3주가 지나면 갓난아기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 중에서 흥미 있는 것을 골라서 볼 줄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밋밋한 벽보다는 여러 가지 색깔과 모양의 모빌을 바라보게 되는 거죠. 주의를 기울여 자세히 보아야 할 것과 대충 봐도 될 것을 구분하는 것은 아기의 논리적 사고력이 발달해 가는 첫 단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기에게 수많은 자극을 주라는 뜻은 아닙니다. 놀이시간에 아기가 지쳐서 관심을 잃는 기색이 보이면 중단해야 합니다. 항상 지나치게 하는 것은 안 하는 것만 못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기 시선 속도에 맞춰 물체를 움직여보세요 갓 태어난 아기는 거의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시각이 제기능을 발휘할까요? 이것을 알고 싶으면 아기와 함께 게임을 해보세요. 엄마가 딸랑이를 흔들면 그 소리를 듣고 아기는 눈을 크게 뜰 것입니다. 아기의 주의를 끈 것이 딸랑이의 모습인지, 그 소리인지 궁금하죠? 그럼 이제 빨간 컵을 들고 점점 아기에게 가까이 가져가 보세요. 컵이 가까이 왔을 때 아기의 눈이 컵을 관찰하고 있는 듯이 보이나요? 그럼 이제 컵을 천천히 옆으로 움직이세요. 아기의 눈이 천천히 컵을 따라온다면 '내 아기가 가까이 있는 물건들을 쳐다볼 수 있구나'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컵을 아기의 눈앞에서 움직일 때는 반드시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물체가 너무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물체를 천천히 움직임과 동시에 계속 아기의 눈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아기 시선의 움직임보다 너무 빨리 물체를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언어능력
어른보다 더 예민하게 소리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어른보다 더 예민하게 소리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들은 '많이' 웁니다. 하지만 울음소리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아기들은 울음을 통해 여러 가지 욕구를 해소합니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면, 부모들은 아기의 욕구에 훨씬 더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난 배고파요'라고 말하는 울음소리와 '난 지루해요! 안아줘요'라고 말하는 울음소리, '피곤해요. 낮잠 자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울음소리는 각각 다릅니다. 이 모든 울음이 다 똑같이 들린다면, 좀더 아기의 울음소리를 주의깊게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의 여러 가지 울음소리를 익히는 것은 마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갓 태어난 아기들은 다른 어떤 소리보다 엄마의 목소리를 더 좋아합니다. 이것은 아기들이 엄마 목소리와 다른 소리를 구별할 줄 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예민하게 소리의 차이를 구별할 줄 압니다. 어른들은 익숙지 않은 다른 언어권에서 사용하는 소리의 차이를 잘 구별할 줄 모릅니다. 한국인들이 영어의 'r'과 'l'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그 예이지요. 하지만 아기들은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능력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10~12개월이 되면, 아기들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던 언어 체계에서 사용하는 소리들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기들은 낮은 음을 좋아합니다 아기들은 대부분 낮은 음의 소리를 듣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많은 아기들이 낮은 음을 들었을 때 차분해지고, 보다 높은 음을 들을 때는 지치게 됩니다. 하지만 아기들이 좋아하는 소리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어떤 아기들은 속삭이는 소리를 좋아하는가 하면, 어떤 아기들은 반복적인 노랫소리에 집중하기도 합니다. 아기가 어떤 음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으면 아기를 달래고 관심을 끌 때 유리합니다. 아기에게 말을 걸면서 아기의 반응을 잘 살펴보면, 어떤 소리가 아기가 좋아하는 소리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말소리도 그에 맞춰 조절하면 됩니다. 이처럼 부모와 자식이 서로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맞춰가는 것을 '언어조화'라고 합니다. 이 시기는 언어조화를 이루는 첫 단계입니다. 지금부터 언어조화를 이루어가지 않으면, 아이가 청소년기에 이르러서는 부모의 목소리를 지긋지긋하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운동능력
모로반사등 반사 운동이 나타납니다
모로반사등 반사 운동이 나타납니다 자는 동안 침대에서 떨어져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 깨면서 무의식중에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아기에게도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를 모로반사라고 합니다. 아기가 깜짝 놀라듯 눈을 크게 뜨고 입을 오므리고, 팔다리는 무엇을 잡으려는 듯 앞으로 내민 채 뻣뻣해집니다. 이같은 모로반사는 아기의 신경체계가 안정성을 유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아기의 몸이 어떻게 자극에 반응하는지를 보여주는 여러 가지 반응 중 하나입니다. 모로반사 이외에 신생아들이 보이는 반사 반응은 찾기반사(엄마가 아기의 볼을 쓰다듬을 때 손가락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것), 빨기반사(엄마가 아기 입에 손가락을 넣었을 때 빠는 것), 잡기반사(엄마 손을 아기 손바닥에 놓으면 손가락을 잡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런 반사 반응들은 아기가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쉽게 놀라는 아이에겐 스킨십을 모로반사, 즉 놀라는 반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아기들은 다른 아기보다 훨씬 잘 놀라는데, 이런 아기들은 보다 신중하게 보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기 아기는 감각 발달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촉각을 통해 외부 세계를 받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젖을 먹일 때, 엄마의 온기와 감촉을 느낄 수 있게 안아서 먹이고,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을 시킬 때 온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어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세요.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운동능력
.엄마와 함께 손뼉치기
.손가락을 잡아라
사회성
.움직이는 사람 쳐다보기
.반응 끌어내기
.우유 잘 먹이기
논리/수리력
공간지각력
.모빌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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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진짜 미소"를 지을 수 있습니다
'진짜 미소'를 지을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미소지을 줄 모릅니다. 생후 일주일 정도 지났을 무렵 잠을 자거나 소리가 들릴 때 종종 나타나는 미소는 '연습 미소'이지, 진정한 미소가 아닙니다. '진짜 미소'는 생후 1개월 정도 지나서야 나타납니다. 진짜 미소는 '연습 미소'와 매우 다릅니다. 진짜 미소는 얼굴 전체에 가득 퍼져 있습니다. 이 미소가 중요한 것은 아이가 부모를 향해 미소짓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첫 미소는 부모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미소는 부모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제 아기와 함께 놀 수 있으며. 아기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아이는 미소와 웅얼거림을 통해 자기가 부모를 좋아한다는 것을 표현할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미소 교환을 통해 사회 관계를 가르칩니다 아기가 엄마를 알아보는지 궁금하다고요? 만약 여러분의 아기가 여러분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면 대답은 '예스'입니다. 아기들은 친숙한 얼굴이나 사물을 볼 때 미소를 짓습니다. 이것을 '알아보는 미소'라고 합니다. 이러한 초기의 미소는 사회적 감각에 매우 중요합니다. 미소는 부모 자식 간의 대화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엄마의 얼굴을 보면 미소를 지을 것입니다. 이때 엄마가 미소를 지으면서 "그래, 나도 널 좋아한단다"라고 말해 보세요. 아기는 더욱 미소지으며 웅얼거림으로써 반응할 것입니다. 엄마의 미소는 아기에게 사회적인 주고받기에 어떻게 참여하는지 가르쳐주는 좋은 교본입니다.
공간지각력
눈의 움직임을 조절하기 시작합니다
눈의 움직임을 조절하기 시작합니다 아기의 눈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아기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참 궁금하지요? 아기 눈은 갓 태어났을 때는 이리저리 아무렇게나 움직이는 것 같지만, 1개월쯤 지나면 점점 대상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따라가면서 시선을 움직이는 능력이 생겨납니다. 또한 1개월 된 아기들은 타인의 얼굴을 관찰하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얼굴의 바깥 윤곽부터 관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개는 턱에서부터 관심을 두기 시작해서 눈으로, 정수리 부분으로 시선이 이동합니다. 아기들에게 사람의 얼굴은 대조와 움직임, 구조를 익힐 수 있는 좋은 대상입니다. 아기들은 머리카락과 피부의 대조에 이끌립니다. 말을 하거나 노래를 할 때마다 움직이는 입은 아이의 관심을 얼굴의 안쪽으로 돌리게 합니다. 시각이 예민하게 발달한 아이는 시선을 한 곳에 고정하고서 오랫동안 짜증을 내지 않고 엄마의 얼굴만 보고 있기도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집중력을 키우는 얼굴 대 얼굴 놀이 이제 세밀한 부분까지 볼 수 있게 된 아기는 부모의 얼굴에 흥미를 느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윤곽보다는 눈에 더욱 관심을 집중할 것입니다. 이 시기가 되면 하루에 얼마 동안이라도 짬을 내어 '얼굴 대 얼굴' 놀이를 해 보세요. 우유를 먹일 때 아기가 엄마(또는 아빠)의 얼굴을 살펴보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기는 엄마의 얼굴 윤곽을 찬찬히 살펴본 다음 엄마의 눈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때 엄마도 아기의 눈을 쳐다보며 관심을 가져줍니다. 잠깐 동안 서로 응시한 다음, 아기는 다시 엄마의 얼굴 윤곽을 살펴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아기가 많이 움직이지 않는 조용한 아이이고 집중을 잘 한다면 아기와 함께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얼굴 대 얼굴' 놀이는 기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아기가 금방 짜증을 내거나 산만해진다면 서로 얼굴을 찬찬히 바라볼 수 있도록 부모님이 노력해야 합니다.
논리/수리력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생후 1개월 된 아기는 잘 알던 것도 금방 잊고 새롭게 받아들입니다. 뭔가를 반복해서 보면 아기들은 마치 '따분하다'는 듯이 더 이상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곧 새로운 것으로 관심을 옮기게 됩니다. 하지만 새로 관심을 기울이던 것도 금방 '낡은 것'이 되어 버려서 다시 처음에 관심을 갖고 있던 대상에게로 주의를 되돌립니다.이것은 아기들이 일정한 패턴을 인식할 수 있지만, 아주 잠깐 동안만 그 패턴을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엄마가 장난감 곰을 들고 위아래로 흔들어서 춤을 추게 해보세요. 처음 얼마 동안 아기는 재미있게 볼 것입니다. 그러나 잠시 후 관심을 잃고 옆에 놓여 있는 알록달록한 모빌에 시선을 돌릴 것입니다. 엄마가 모빌 근처로 손을 가져가 장난감 곰을 흔들더라도 아기의 눈은 모빌에만 머물 것입니다. 하지만 또 얼마간 시간이 흐른 후, 아기의 관심은 다시 장난감 곰에게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기들은 새로운 것보다는 친숙한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들은 친숙한 것에 '싫증'을 잘 냅니다. 이것은 아이가 이미 본 것을 기억한다는 뜻입니다. 비록 아주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말이에요.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신문 제목을 반복해서 들려줍니다 어린 아기들의 행동 유형을 살펴보면 아주 짧은 기간 동안 한 가지 대상에 집중한 후에는 다시 새로운 집중 대상을 찾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아기들은 반복을 아주 좋아합니다. 반복은 아기들에게 세상의 규칙들을 배우게 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 아기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훈련을 번갈아가며 반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에게 말을 할 때 같은 말을 몇 차례 되풀이해 주세요. 긴 동요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됩니다. 지적인 자극을 원한다면 신문의 제목만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방울이나 소리나는 장난감을 이용하는 것도 아기의 주의를 끌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언어능력
아기도 의사소통하고 싶을 때가 따로 있어요
아기도 의사소통하고 싶을 때가 따로 있어요 아기가 어떤 소리보다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언제나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컨대 아기도 엄마와 의사소통하고 싶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따로 있다는 이야기죠. 아이가 언제 의사소통하고 싶은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 아이가 엄마와 소통하기 원할 때는 몸 상태가 편안하고, 혈색이 좋고, 눈이 고정되어 있고, 조그만 자극에도 민감할 때입니다. 반대로 수다 떨고 싶어하지 않을 때는 칭얼거리거나 울거나, 몸부림치거나 다른 곳을 응시하고, 또는 딸꾹질을 할 것입니다. 아기와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아기가 대화하고 싶어하는 가장 좋은 시간과 장소, 대화 방식, 더 좋아하는 목소리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모든 아이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아기를 알아가는 과정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여러분의 아기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것이고, 여러분의 반응을 그 스타일에 맞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이에게 '말할 차례'를 주세요 아기와의 대화에서 명심할 것은 계속해서 말을 많이 함으로써 아기를 질리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아기들은 많은 자극을 잘 견디고 새로운 상황에도 잘 적응합니다. 하지만 매우 작은 자극에도 견디지 못할 정도로 민감한 아기도 많습니다. 지나친 자극을 줄이는 방법은 아기와 말할 때 '잠시 휴식'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런 휴식 시간은 부모와 아기와의 대화에서 아기에게 말할 차례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아기가 대화에 싫증이 났다면 칭얼거리거나, 보채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것입니다. 대화하고 싶어하지 않을 때 대화하지 않는 것은 아이의 인격을 존중해 주는 것과 같습니다.
운동능력
반사 반응이 의도적인 움직임으로 바뀝니다
반사 반응이 의도적인 움직임으로 바뀝니다 1개월 된 아기는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어른이 할 수 없는 것을 하기도 합니다.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개구리처럼 한 번에 한 다리씩, 때로는 두 다리를 한꺼번에 차곤 합니다. 이런 '개구리 발차기'는 어른이 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동작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반사 반응은 아니며 그렇다고 해서 아기의 뇌가 통제하는 운동도 아닙니다. 초기의 반사 운동에서 의도적인 운동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가 더 이상 개구리 발차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기의 운동 능력이 반사 운동 단계를 넘어서 의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데까지 발달했다는 의미입니다. 개구리 발차기는 아기의 근육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아기는 팔다리를 곧게 펼쳤다가도 재빨리 다시 구부립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팔다리를 곧게 펼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아기가 약 10개월 동안 태아의 상태로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발차기를 관찰하여 스트레스를 체크하세요 이 시기 아기는 자극을 받을 때 개구리 발차기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발차기 운동을 관찰하면 아기가 너무 많은 자극을 받고 있는지, 아니면 자극을 적게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기가 발차기를 한후 칭얼거린다면 아기를 담요로 감싸고 안아주어서 달래고 진정시켜 주세요. 아기가 발차기를 하지 않고, 다른 아기들보다 훨씬 많이 잔다면 좀더 자극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를 팔로 안고 부드럽게 흔들어서 아기에게 움직일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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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세상의 소리
운동능력
.엄마와 함께 손뼉치기
.손가락을 잡아라
.유연 체조
사회성
.움직이는 사람 쳐다보기
.반응 끌어내기
.우유 잘 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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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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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 달기
.그림카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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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기가 울면 따라 웁니다
다른 아기가 울면 따라 웁니다 아기들은 다른 아기가 우는 것을 들으면 따라서 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과 병원에서 한 아이가 울기 시작하면 주변에 있는 다른 아기들이 덩달아 울어서 삽시간에 울음바다가 되는 일을 흔히 볼 수 있어요. 그러나 몇 달이 지나면 더 이상 다른 아기들의 울음 합창에 동참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대신 다른 아이가 왜 우는지 관심을 보이는데, 이때 비로소 우는 아기에 대한 염려, 또는 다른 아기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 아기가 다른 아이가 울면 따라 운다고 해서 그 아기에게 동정심을 느낀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타인과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밑바탕이 됩니다. 아기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려면 이 시기 부모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아기가 울 때 돌봐주고 편안하게 해준다면, 아기는 다른 사람이 울 때 돌봐주고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표정 읽는 법을 가르치세요 아기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발달할수록 부모와 얼굴을 맞대고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가 부모의 표정이 주는 자극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관찰하는 것입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미소를 짓고 어르고 있는데 아기가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더 이상 자극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엄마를 바라보기 시작하면 그때 자극을 증가시킵니다. 부모가 아기와 얼굴을 맞대려고 노력할수록, 아기도 부모와 함께 놀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기가 놀이를 끝낼 준비가 되기도 전에 부모가 먼저 놀이를 그만두면 아기들은 당황하게 됩니다.
공간지각력
색깔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색깔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아기에게 세상은 무지개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기가 2개월이 되면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의 기본적인 색깔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빨강이나 파랑처럼 개별적인 색상들은 구별할 수 있지만, 밝은 파랑과 어두운 파랑은 아직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아기가 빨강, 파랑, 노랑, 초록 같은 색상의 범주를 구별하는 것은 학습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아기의 시각 체계가 발달함에 따라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이 시기 아기는 색깔을 구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한 색깔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또한 시력도 계속 향상되어 세밀한 부분을 보다 잘 볼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엄마가 귀고리를 하고 있다면 아기는 엄마의 얼굴을 자세히 뜯어보다가 귀고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은 아기의 시력이 엄마의 귀고리에 초점을 맞추고, 그 세밀한 디자인까지 알아볼 수 있도록 좋아졌다는 뜻입니다. 또한 주의력이 이전보다 더욱 세심해졌기 때문에 엄마에게서 새로운 점을 찾아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기본적인 색깔의 이름을 알려주세요 침대나 유모차에 달아줄 모빌이나 장난감을 고른다면 이 무렵의 아기에게는 원색이 적당합니다. 하지만 너무 복잡한 디자인은 아기의 시각 체계를 혼란스럽게 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기들은 한 가지 색깔의 물건들이 무리지어 있는 것보다는 다양한 색깔의 물건들이 어우러져 있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에게 색깔의 이름을 가르쳐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기가 다 배울 준비가 된 것은 아니겠지만, 기본적인 색깔의 이름을 들려주는 건 아무리 빨라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논리/수리력
재미있는 일을 기억하고 반복합니다
재미있는 일을 기억하고 반복합니다 아기가 울면 엄마가 달려가게 되고 아기는 대부분 즉시 울음을 그칩니다. 그러다 엄마가 가버리면 다시 울고 또다시 엄마는 아기에게로 달려가게 됩니다. 아기는 엄마를 놀리는 걸까요? 특별히 원하는 것도 없으면서 울음을 터뜨리는 '크라잉 게임'을 하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울음을 터뜨리면 엄마가 온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놀이인 것입니다. 유모차에 종소리가 나는 별을 달아주면, 종소리를 듣기 위해 즐거워하면서 유모차를 발길로 차는 것과 같은 이치죠. 엄마에겐 그다지 재밌지 않겠지만 말이에요. 이 시기의 아기는 벌써 능란한 수완가가 되어 있습니다. 아기는 이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실현하는 법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아기에게 있어 정말 대단한 발전입니다. 이 시기 아기는 어떻게 하면 무슨 일어나는지 기억하기 시작하고, 나중에 그 기억을 이용합니다. 따라서 자기가 재미있는 일을 일어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고, 그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 자기가 했던 일(예를 들면 울음을 터뜨리면 엄마가 온다는 사실을 알고 우는 것)을 짧은 기간 동안 기억할 수 있습니다. 초보적인 수준의 인과관계를 알게 된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모빌은 훌륭한 탐구거리입니다 어떤 원인에 따라 어떤 결과를 얻는 경험이 많을수록 아기의 개념과 논리는 더욱 발전합니다. 이때 아기가 탐구할 만한 사물들을 제공함으로써 아기의 논리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모빌이나 장난감은 훌륭한 탐구거리입니다. 아기가 자는 곳에 모빌이나 움직이는 장난감을 매달아주세요. 이때 장난감은 아기의 손이 닿는 거리에 있어야 아기가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어능력
모음 "우"와 자음 "ㄱ", "ㅋ"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모음 '우'와 자음 'ㄱ', 'ㅋ'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2개월이 되면 아기는 말하기를 시도하게 됩니다. 아기들은 웅얼거리는 소리를 내려고 노력하고, 부모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아'와 '우' 같은 모음을 소리냅니다. 아기들은 편안할 때, 부모의 미소와 말에 대한 반응으로써 웅얼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어른들 세계에서 미소와 말은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아무도 자신과 상대해 주지 않을 때도 소리를 내며 옹알이를 합니다. 또한 모음 '우'와 자음 'ㄱ', 'ㅋ' 같은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옹알이는 대부분 목구멍 뒷부분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아기가 옹알거릴 때 미소지으면서 함께 대꾸해 줘보세요. 엄마와 아기가 서로 바라보고, 미소지으며 옹알이를 하다 보면 마치 아기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기저귀 간 후, 젖먹인 후가 옹알이하기 좋은 때 아기들은 편안할 때 옹알이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와 '대화'를 하고 싶다면 아기가 안정을 취하고 주의를 집중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마 기저귀를 갈거나, 젖을 먹인 직후일 것입니다. 아기를 옹알이로 이끌고 싶다면, 아기가 가장 편안할 때, 미소를 지으면서 적극적인 방식으로 아기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처음에 아기는 낮은 수준의 반응(예를 들어 엄마가 말하거나 다독거려 줄 때 엄마를 바라보는 정도)을 보일 것입니다. 그러다가 이제 보다 강한 자극을 견디는 능력이 길러졌기 때문에 옹알이 같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아이의 인격 형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기를 바라보고 미소짓고, 옹알이를 하는 것은 아이의 의사소통 능력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운동능력
목을 가누고 가슴을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목을 가누고 가슴을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육아 잡지에서 흔히 보는, 엄마나 아빠가 누운 상태에서 아기를 들어올려 눈을 맞추는 자세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아기가 엎드린 상태에서 팔로 몸을 지탱하면서 가슴을 약간이나마 들어올릴 수 있을 때에야 가능합니다. 2개월이 되면 아마 이런 자세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기의 근육은 머리에서부터 발끝으로, 몸의 중간 부분부터 가장자리로 발달합니다. 따라서 아기가 가슴을 들어올린다는 것은 목의 근육이 충분히 발달했다는 증거입니다. 이제 곧 팔과 손목, 손가락 근육이 발달할 것입니다. 벌써부터 손가락 근육 발달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기 손에 딸랑이나 작은 물건을 쥐여주고, 아기가 그것을 잡을 수 있는지 살펴보세요. 아기는 처음에는 반사적으로 딸랑이를 잡지만, 곧 반사 반응을 억누르고 목적의식적으로 잡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기가 물건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짧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아기가 물건 잡는 것을 어려워하면, 손으로 물건을 받쳐서 아기가 계속 잡을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때때로 자세를 바꿔주세요 운동 능력이 발달하면서 아기는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누워 있는 것을 싫어합니다. 때때로 아이를 안고 어르면서 놀아주세요. 만약 엄마가 아기를 운동시키려고 하는데, 아기가 얼굴을 찌푸리거나 칭얼거린다면 이제 그만 놀고 싶다는 신호입니다. 아기의 근육 발달과 운동 능력을 체크하는 것은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제 곧 아기는 구를 수 있게 되는데, 이때는 아기를 뉘어놓고 잠시 자리를 비우면 아기가 제자리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절대로 아기를 테이블 같은 곳에 혼자 내버려둬서는 안 됩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세상의 소리
운동능력
.엄마와 함께 손뼉치기
.손가락을 잡아라
.유연 체조
사회성
.움직이는 사람 쳐다보기
.반응 끌어내기
.우유 잘 먹이기
논리/수리력
.거울보기
공간지각력
.모빌 달기
.그림카드 보기
.색깔 구경
-
3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익숙한 얼굴을 알아봅니다
익숙한 얼굴을 알아봅니다 3개월 된 아기는 익숙한 얼굴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가족 사진을 볼 때 익숙지 않은 할머니나 할아버지의 사진은 금세 훑어봅니다. 하지만 눈에 익숙한 엄마나 아빠의 사진은 오랫동안 바라볼 것입니다. 이것은 할머니나 할아버지 사진은 아기에게 덜 친숙하기 때문에 아기의 관심을 오랫동안 붙잡아둘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 시기 아기에겐 부모가 세상의 중심입니다. 따라서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기에게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와 함께 미소짓고, 대화하고, 다양한 얼굴 표정을 보여주세요. 다른 사람이 보기엔 하찮은 것일지 모르지만, 아기는 이러한 것을 아주 좋아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하게 하세요 움직임에 민감해지는 시기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아기를 바라보면서 커다란 동작을 취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그 동작을 따라하도록 유도합니다. 주위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은 아기가 부모가 아닌 주위 사람들과 잘 사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행동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공간지각력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을 보입니다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을 보입니다 3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밖에 나가면 아기가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눈앞의 물체가 조금만 빨리 움직여도 눈으로 따라가지 못하는 0~1개월 때와 비교해 보면 얼마나 놀라운 발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아기는 사물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그 사물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사람이 개와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 좀더 어린 아기는 사람과 개가 같은 종류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아기는 움직임을 관찰하다 보면 아기는 두 발 달린 것과 네 발 달린 것에는 뭔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두 발 달린 것은 사람이고, 네 발 달린 것은 동물이라는 사실까지는 아직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움직임이 많은 장소에 자주 데려가세요 아기는 아직 각각의 사람들, 또는 동물들이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람과 동물이 다르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움직임을 보면서 사물들의 차이를 구별하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공원이나 슈퍼마켓, 동물원처럼 움직임이 많은 장소로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다니면 다닐수록 사물에 대해 파악하는 능력이 발달하고, 개는 사람이 주는 개밥을 받아먹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논리/수리력
사물의 일부만 보고도 전체 모습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물의 일부만 보고도 전체 모습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사물의 일부만 보고도 전체를 알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아기가 아기 침대에 누워 있는데, 여섯 살 된 오빠가 아기를 보러 왔어요. 오빠라고 해도 발꿈치를 들고서야 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에게는 침대 난간 너머로 쳐다보는 오빠의 눈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오빠의 모습을 본 아기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오릅니다. 이제 아기는 누군가의 얼굴을 보면 자기 머릿속에서 형성되어 가는 '얼굴'이라는 개념과 비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얼굴의 일부분만 보고도 전체 얼굴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아기에게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추론 능력을 길러주는 까꿍놀이 아기가 일부분만 보고서 전체를 알아보기 시작했으므로 '까꿍놀이'를 시도해 봅니다. 얼굴의 일부를 숨기고 있다가 전체 얼굴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얼굴을 드러낼 때 활짝 미소를 짓는다면 더욱 좋겠죠. 이 놀이를 반복하다 보면 아기는 당신의 눈만 보이고 나머지 부분이 보이지 않더라도, 그 나머지 부분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대로 있다는 것을 추론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언어능력
엄마의 말소리에 반응을 보입니다
엄마의 말소리에 반응을 보입니다 3개월 된 아기들은 주위의 말소리가 들릴 때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활발했던 아이라면 더욱 빨리 반응할 것입니다. 아기가 낮잠에서 깨어나서 옹알거리기 시작할 때, 엄마가 가까이 와서 "안녕, 잘 잤니?" 하고 말해 보세요. 엄마의 말이 끝나면 다시 옹알이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오, 잘 잤구나. 이제 놀아볼까?" 하고 대꾸해 보세요. 아기가 다시 옹알거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요컨대 이 시기 아기는 혼자 옹알거리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말소리에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즉, 초보적인 수준의 대화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러한 초기 대화에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기들은 부모의 행동에 반응하면서 자기의 행동을 결정합니다. 부모가 계속해서 아기에게 말을 건다면 그에 반응하는 아기의 언어 능력 역시 향상될 것입니다. 상호작용이 활발해야 진짜 말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어른을 대하듯 이야기를 거세요 아기가 옹알이를 시작하면 서로 대화를 시작할 때가 된 것입니다. 이 시기 아기는 물론 어른들이 쓰는 언어로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입 속에서 웅얼거릴 뿐이죠. 그렇다고 해서 엄마도 함께 옹알거리는 말로 대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른에게 말하듯 정확한 발음으로 대꾸해 주면 아이의 언어 발달이 빨라집니다. 물론 단어 자체는 쉬운 것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운동능력
눈, 손, 머리를 조화시킬 수 있습니다
눈, 손, 머리를 조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손을 보면서 이리저리 돌릴 수 있습니다. 주먹을 능숙하게 쥐었다 폈다 할 수 있으므로 '곤지곤지 잼잼'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손이 닿는 거리에 있는 모빌을 보면 발버둥치면서 손으로 치려 하고, 모빌이 빙빙 도는 것을 보고 즐거워합니다. 또한 주위 환경을 탐색할 수 있는 두뇌 능력을 계발시키고, 눈과 손의 조화를 발달시키는 시기입니다. 팔 운동을 능란하게 할 수 있고, 시력이 발달함에 따라 자기가 이 세상에서 뭔가 '사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모빌을 친다는 것은 아기의 머리와 눈, 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제 곧 아기는 눈과 손의 협응력이 생겨서, 딸랑이나 인형을 보고 잡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보고 만지고 때릴 수 있는 물건을 주세요 이 시기 아기는 누운 채로 주변을 바라보거나 자신의 손을 쳐다보면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아기에겐 매우 재미있는 일이지만, 아마 곧 싫증을 느낄 것입니다. 아기가 흥미 있게 보거나 만질 수 있는 물건이 필요할 때입니다. 따라서 이때 모빌을 달아주어야 합니다. 아기는 모빌과 같은 장난감을 보고 만지고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하지만 아기가 자기의 새로운 능력에 심취해 있는 이 시기에도 엄마와 얼굴을 맞대며 노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세상의 소리
.옹알이 따라하기
.소리나는 방향은?
운동능력
.손가락을 잡아라
.유연 체조
.주먹을 줬다 폈다
.데굴데굴 구르기
.시계놀이
사회성
.우유 잘 먹이기
.까꿍놀이
논리/수리력
.거울보기
.원통에 공 통과시키기
.엄마 손 아기 손
.손뼉치기
공간지각력
.모빌 달기
.그림카드 보기
.색깔 구경
.얼굴에서 도형 찾기
.촛불 잔치
-
4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자아 인식이 발달합니다
자아 인식이 발달합니다 생후 4개월의 아기는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아 인식을 발달시키게 됩니다. 갓난아기들은 거울을 보고도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거울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열심히 쳐다보고, 미소 짓고, 흥분하며 좋아할 것입니다. 자기가 온전한 사람임을 발견한 기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몇 달이 지나면 아기의 자아 인식은 완전히 발달하고, 생후 1년이 되면 아이는 거울에 비친 형상을 잡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자아 개념의 발달과 함께 익숙한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도 더욱 발달합니다. 이 시기 아기는 부모를 바라볼 때와 낯선 사람을 바라볼 때 확실히 다릅니다. 부모를 바라볼 때는 활짝 미소짓기도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낯선 사람과 친해질 시간을 주세요 아기가 부모를 보고 크게 웃는다는 것은 믿을 만한 사람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반대로 익숙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만큼 민감합니다. 아기가 편안하게 다른 사람을 사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낯선 사람과 만나게 할 때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서서히 접촉하는 게 좋습니다. 낯선 사람이 아기를 덥석 안아 올리는 것은 아기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낯선 사람에게 안길 때 우는 것은 아기가 사회적 환경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익숙한 사람과 익숙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공간지각력
거리 감각이 생깁니다
거리 감각이 생깁니다 3~4개월의 아기는 관심을 끄는 물건을 손으로 잡으려 합니다. 이 시기에는 거리를 지각하는 능력이 발달하기 때문에 다가오는 물체를 더 잘 볼 수 있고, 더 정확히 그 물체를 향해 손을 뻗을 수 있습니다. 아기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모빌을 매달아 보세요. 아기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모빌을 잡을 것입니다. 또한 뒤쪽에 있는 모빌은 붙잡으려고 시도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어차피 못 잡는 거리에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아기에게 '중첩'을 이해하는 능력이 생겨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첩이란 한 물체가 다른 물체와 포개져서 일부가 가려졌을 때 가려진 물체가 더 멀리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중첩이라는 새로운 시각적 능력이 생겼다는 것은 아기가 이 세계를 더욱 정확하게 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맛볼 수 있는 장난감을 마련해 주세요 이 시기의 아기는 바닥에 보이는 것은 구슬이든 개밥이든 무엇이든 집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을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아기가 놀고 있을 때 주위 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늘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입안에 넣어본다는 것은 아기에게는 사물의 정체를 알아보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부모는 이제 아기의 탐험 시간을 안전하고 재밌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아기에게 자유롭게 놀 공간과 아기가 만져보고 맛보고 조작하고 당기고 두드려볼 수 있는 장남감을 넉넉히 마련해 주세요. 부모가 아기의 탐험에 동참하는 것은 더욱 좋습니다.
논리/수리력
사물의 영속성을 이해합니다
사물의 영속성을 이해합니다 아주 어린 아기들은 사물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것의 존재 자체가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4개월쯤 된 아기는 자기가 보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시기 아기는 자기와 놀던 고양이가 문으로 사라지면 계속 그 문을 바라봅니다. 그것은 고양이가 그 문을 통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죠. 이제 아기는 자기가 보건 안 보건 고양이는 계속 존재하는 것이지, 없어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했으므로 고양이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기억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숨기기 놀이 사물의 영속성을 이해하게 됐다는 뜻은 주의력과 기억력이 이전보다 발달했다는 뜻입니다. 이전에는 사물이 잠깐 동안 눈에 보이지 않으면 곧 잊어버리고 주의를 딴 데로 돌리곤 했지만, 지금은 눈에서 멀어졌다고 해도 금방 잊어버리지는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딸랑이를 이불 속에 숨겼다가 보여주는 '숨기기 놀이'를 통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사물이 존재하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일은 아기에게는 하나의 도전입니다. 따라서 '숨기기 놀이'가 아기가 어려움을 느낄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기는 사물의 영속성에 대해 배워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너무 좌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언어능력
소리를 듣고 따라할 수 있습니다
소리를 듣고 따라할 수 있습니다 이 무렵 아기는 다른 사람이 내는 소리를 모방하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 그것을 부모가 따라하면, 아기는 다시 그것을 반복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아기에게 이런 '소리 흉내내기 게임(차례로 돌아가면서 서로 소리를 반복하는 것)'은 대단히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소리의 차이를 구별하는 능력이 발달되었기 때문에 이런 게임이 가능한 것입니다. 아이가 요구하기 전에 주위의 사물과 환경에 대해 묻고, 가리키고, 보여주고, 설명하는 것은 말하기를 배우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곧 아기는 방금 들은 소리뿐만 아니라, 이전에 들었던 소리도 흉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리드미컬하게 말하세요 부모들은 때때로 과장되게 말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쩌면 그런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과장된 소리를 전혀 싫어하지 않으며, 오히려 매우 좋아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아기에게 말을 걸 때 노래하듯 리드미컬하게 말합니다. 아기들은 소리의 대비와 변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음성을 매우 좋아합니다.
운동능력
도움을 받아서 앉을 수 있습니다
도움을 받아서 앉을 수 있습니다 갓난아기의 부모는 때때로 가구 노릇도 해야 합니다. 4개월 된 아기는 도움을 받아서 앉을 수가 있습니다. 손으로 아기의 등을 가볍게 받쳐주면, 아기는 부모의 무릎에 앉을 수 있습니다. 좁은 병원 대기실 같은 장소에서 부모는 아기를 위한 훌륭한 인간 의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이 충분히 발달함에 따라 눈으로 물건을 정확히 조준하고 잡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아기가 눈으로 물건을 정확히 조준하기 시작하면, 아기 손에 닿는 곳에 위험한 물건(칼이나 뜨거운 음식, 음료)을 두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기의 운동 능력은 흥미 있는 물건을 충분히 잡고 끌어당길 수 있을 만큼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앉는 자세는 아기의 시야를 넓혀줍니다 처음 앉는 것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기들은 하체보다 상체를 훨씬 더 잘 지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부모의 허리를 이용해 아기를 받쳐주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무릎에 앉힌 채 두 팔을 아기의 허리에서 떼고, 허리만으로 아이를 받쳐주어도 아기는 잘 앉아 있을 것입니다. 앉는 것을 도와주는 것은 아기가 주변 환경을 좀더 멀리 탐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기의 시야를 넓히고, 눈으로 사물을 조준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며,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 탐구하는 기쁨을 안겨줄 것입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세상의 소리
.옹알이 따라하기
.소리나는 방향은?
운동능력
.유연 체조
.주먹을 줬다 폈다
.데굴데굴 구르기
.시계놀이
.타월 미끄럼
사회성
.우유 잘 먹이기
.까꿍놀이
논리/수리력
.거울보기
.원통에 공 통과시키기
.엄마 손 아기 손
.손뼉치기
공간지각력
.모빌 달기
.그림카드 보기
.색깔 구경
.얼굴에서 도형 찾기
.촛불 잔치
-
5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신뢰감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신뢰감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생후 5개월 된 아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애정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기가 엄마에게 확실하게 친밀감을 느낄수록 아기는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배우고 느끼게 됩니다.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더 많이 느낄수록, 다른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쉬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무언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의존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 아기는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분리 불안을 느낍니다. 이때 엄마와 떨어지더라도 여전히 엄마가 아기를 사랑하고, 또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아기는 엄마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얼굴 표정이나 목소리에 나타난 엄마의 감정을 간파해 낼 수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기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세요 5개월 된 아기는 세상에 대해 매우 확실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울었을 때, 누군가 자기를 보러 올 것이라는 기대 같은 거죠. 이 시기 아기들은 꼭 뭔가 필요해서 우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지루하기 때문에 울기도 합니다. 귀찮다고 아이가 울게 내버려두어서는 안 됩니다. 이 시기의 경험은 이후 어른이 될 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엄마가 아기의 요구에 성실하게 대응하면 아기는 엄마에 대한 애정을 점점 더 깊이 가지게 됩니다. 엄마와 아기 둘만의 유대감은 아기에게 평생 동안 지속될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공간지각력
색깔과 형태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색깔과 형태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5개월이 된 아기는 더 이상 사물을 볼 때 색깔에만 집착하지 않습니다. 아기를 잘 관찰하면 모빌을 보는 방식이 이전보다 더 깊이 있고, 세밀해졌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 아기들은 빨간 원, 빨간 삼각형, 빨간 별이 있으면 그중 하나만 보고 다른 색깔로 관심을 돌립니다. 원이든 삼각형이든 별이든 아기 눈에는 모두 똑같이 빨간 물체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각각의 빨간 물체를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사물은 색깔뿐만 아니라 형태가 각각 다르다는 사실을 안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모빌이나 장난감을 바꿔줘야 할 시기입니다 모든 사람과 사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구하는 시기입니다. 이제 아기는 새로운 이미지를 관찰하고 싶어합니다. 아기가 유모차에 달린 장난감이나 모빌을 더 이상 바라보지 않으면 다른 것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아기는 금방 새로운 것을 알아차리고 자세히 관찰할 것입니다. 새 장난감을 더 이상 바라보지 않으면 다시 바꿔줍니다. 누구에게나 가끔씩 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법입니다.
논리/수리력
상징과 수 개념을 알게 됩니다
상징과 수 개념을 알게 됩니다 생후 5개월쯤 되면 상징에 대한 초보적인 이해가 생겨납니다. 이를테면 손을 흔드는 행동은 헤어지는 인사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직장을 가진 엄마가 현관에 서서 손만 흔들면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는데, 이는 아기가 손을 흔드는 행동이 자신과 헤어져야 한다는 신호임을 알아차린 것입니다. 상징에 대한 이런 초보적인 이해는 아기의 정신 세계가 점점 확장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이 시기 아기에게는 초보적인 수 개념이 생겨납니다. 장남감 두 개 중에서 하나를 엄마가 가져가 버리면 아기는 하나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몹시 놀라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특별히 흥미 있는 물건이 아닌 한, 물건이 없어지는 것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말이에요. 아기가 없어진 물건에 대해 반응을 보인다는 것은 기본적인 수 개념을 갖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새로운 장난감은 수 개념 발달을 돕습니다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매력을 느끼는 시기입니다. 아기들은 이제 익숙한 것보다는 새로운 대상에 더욱 흥미를 느낍니다. 새로운 장난감, 새로운 얼굴, 엄마가 입은 새옷 등 모든 새로운 것들이 아기의 주의를 끌고 흥미를 자극합니다. 주변의 사물들을 점점 잘 알아보게 된 아기는 새로운 것이 생기거나 없어지면 바로 알아차리게 됩니다. 더하기와 빼기라는 개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아기에게 새로운 물건을 가지고 놀 기회를 주면 수에 대한 개념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언어능력
말하기보다 듣기를 빨리 배웁니다
생후 3년 동안 아기들이 이루어내는 발달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언어를 배우는 것입니다. 언어학자들은 아기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은 '기적'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그 복잡한 언어 체계를 어떻게 이렇게 빨리 습득할 수 있는지 감탄스럽기 때문이죠. 이 시기 아기들은 인형과 함께 놀면서 옹알이를 하기도 합니다. 마치 인형에게 말을 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아기는 자기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옹알이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말은 하지 못하지만 들리는 말은 이해할 수 있는 아기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자기가 말하는 단어를 이해하는 것보다 들리는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 부모가 거기에 대꾸를 해주는 것은 언어 습득을 촉진시킵니다. 자음보다 모음을 먼저 익히고, 동사보다 명사를 빨리 익히게 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이야기를 들려줄 때 적절한 곳에서 끊어주세요 그림책을 읽어주기 시작할 때입니다. 하지만 아기가 얌전히 무릎에 앉아 있으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일은 몇 년 후에나 가능하고, 이 시기 아기들은 그림책만 보면 쥐어뜯고 입에 넣으려 할 것입니다. 아기가 잠들기 전에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책을 읽어줄 때는 어디서 끊어야 할지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한 어구나 절이 끝날 때마다 멈추고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옛날 옛적에'에서 한 번 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절하게 멈추고 강조하는 것은 언어의 구조를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운동능력
뒤집기를 할 수 있습니다
뒤집기를 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몸, 어깨, 그리고 몸통의 근육은 뒤집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했습니다. 뒤집기는 태어난 후 지금까지 연습했던 수많은 근육 운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쪽 방향으로, 주로 등뒤에서 배 쪽으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이때 아기가 잘 뒤집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도 괜찮습니다. 아기를 잘 관찰하여 아기가 특정한 방향을 바라보는 것 같으면 아기의 몸을 그쪽으로 돌리고, 팔의 위치를 바꿔줌으로써 아기가 양 방향으로 잘 뒤집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자유롭게 굴러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아기가 뒤집을 준비가 되어 있으면,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은 온 집안을 굴러 다닐 수도 있다는 말과 같기 때문입니다. 아기 주변에 있는 위험한 물건은 치우고, 아기를 테이블이나 침대에 혼자 내버려두어선 안 됩니다. 또한 아기가 부모의 배 위에 누워 있거나 업혀 있을 때 한쪽만 보지 말고, 다른 쪽도 볼 수 있게 주의를 끌어보세요. 아기가 바라보는 위치를 다양하게 해주면 아기는 보다 다양한 시각적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세상의 소리
.옹알이 따라하기
.소리나는 방향은?
운동능력
.유연 체조
.주먹을 줬다 폈다
.데굴데굴 구르기
.시계놀이
.타월 미끄럼
사회성
.우유 잘 먹이기
.까꿍놀이
논리/수리력
.거울보기
.원통에 공 통과시키기
.엄마 손 아기 손
.손뼉치기
공간지각력
.모빌 달기
.그림카드 보기
.색깔 구경
.얼굴에서 도형 찾기
.촛불 잔치
-
6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낯선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낯선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낯선 사람이 갑자기 달려와 껴안고 볼에 뽀뽀를 하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당황스럽거나 성가시겠죠? 6개월 된 아기도 똑같이 느낄 것입니다. 아기들은 4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자아 개념이 발달하는데, 이때 타인에 대한 감각도 함께 발달하게 됩니다. 그 결과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는 낯가림이 시작되는 거죠. 때문에 아기의 낯가림은 일종의 발달의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낯가림은 아기마다 다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고, 그 정도도 다르지만 낯가림이 전혀 없는 것은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이름을 부르면서 애정을 확인시켜 주세요 낯가림은 엄마를 비롯한 몇몇 사람에게 깊고 확실한 유대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유대관계는 아기가 자라서 맺을 모든 유대관계의 기초가 됩니다. 아기와 함께 대화나 놀이를 할 때 반복적으로 이름을 불러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 이름)야! 오늘 굉장히 기분이 좋구나. 엄마와 목욕하지 않을래?"라고 말하세요. 아기의 이름을 자주 불러줌으로써, 아기에게 자신이 부모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간지각력
물건을 향해 정확히 손을 뻗을 수 있습니다
물건을 향해 정확히 손을 뻗을 수 있습니다 단추를 누르면 뭔가가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줘보세요. 아기가 단추를 정확히 누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랄 겁니다. 이 무렵 아기는 한 물체에서 평행을 이루는 선을 보고 거리와 깊이를 정확하게 가늠하게 됩니다. 아기가 상자에 달린 단추를 정확히 누를 수 있는 것도 상자의 평행선들 사이의 거리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선들 사이의 거리를 이용하여 물체의 크기를 알아내는 것을 '선형적 투시법'이라고 합니다. 조산아들 중에는 아직 물체에 정확히 손을 뻗기 어려운 아이도 있습니다. 이는 눈과 물체 사이의 거리가 아직 자리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신체 발달이 이루어지면 자연히 거리 감각도 생길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조산아는 생후 1년 안에 정상아와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넓은 공간에서 선형적 지각을 발달시켜 주세요 물체에 손을 뻗기 위해 물체의 선들을 이용하는 능력은, 부모가 아기에게 어떤 종류의 물체를 제공하는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어떤 아기들은 타고난 기질상 천천히 대상을 탐색하기도 합니다. 이런 아기들은 물체에 손을 뻗기 전에 더 오랜 시간을 들여 물체를 관찰합니다. 이 무렵 아기들의 선형적 지각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논리/수리력
"줍기 게임"을 통해 인과관계를 실험합니다
'줍기 게임'을 통해 인과관계를 실험합니다 아기가 6개월쯤 되면 '줍기 게임'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줍기 게임'이란 이런 것입니다. 아기가 의자에 앉아서 장난감 곰을 가지고 놀다가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그러면 소리를 질러서 엄마를 부르고, 엄마는 곰 인형을 주워서 아기에게 돌려줍니다. 인형을 받아든 아기는 1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또 떨어뜨립니다. 엄마는 다시 주워서 아기에게 돌려줍니다. 이런 식으로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장난감 곰은 열 번 정도 바닥에 떨어지고, 그때마다 엄마는 하던 일을 멈추고 곰 인형을 주워 아기에게 건네주어야 합니다. 엄마는 아기의 머리를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귀찮아집니다. '줍기 게임'을 하는 아기는 실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엄마의 인내심을 실험하는 것이 아니라 인과관계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처음 한두 번은 장난감 곰이 우연히 떨어졌을지도 모릅니다. 곰이 떨어지는 모습, 떨어질 때 나는 소리, 어디에 떨어졌는지 쳐다보면서, '다시 한 번 떨어뜨려도 똑같이 떨어질까?' 궁금해진 것입니다. 이 시기 아기의 기억력은 한 사건을 기억하고, 그 사건을 다시 일어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합니다. 아기는 자기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초보적인 인과관계를 이해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누르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는 장난감을 주세요 이 시기 아기는 실험을 통해서 세상의 원리를 배우려고 하는 꼬마 과학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는 실험을 통해 늘 변화하는 세계에서 변하지 않는 것, 예측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믿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아직 몸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이 실험을 행할 때 부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장난감을 제공하는 것도 부모가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인과관계를 깨달은 아기는 행동을 하면 뭔가가 일어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문을 열면 무언가가 보이고, 줄을 당기면 뭔가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누르면 재미있는 소리가 나는 등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기가 이런 일들을 해내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언어능력
원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 몸짓을 사용합니다
원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 몸짓을 사용합니다 울기, 키득거리기, 칭얼대기, 퉁명스러운 표정 짓기, 미소짓기 등 이 모든 몸짓이 아기의 '어휘'입니다. 6개월이 된 아기는 자신의 요구를 나타내기 위해 자기의 몸짓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가까운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아기에게 반응을 해주는 것은 아기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의 반응을 보면서 아기는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지요. 아기가 몸짓으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고 적절하게 대응해 주세요. 부모가 아기의 말(즉, 몸짓)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아기는 더욱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기의 행동에 대해 말로 칭찬해 주세요 이 시기 아기의 의사소통 능력을 돕는 구체적인 방법은 아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 말해 주는 것입니다. 아기가 빨간 나비를 집으면 "잘하는구나! 네가 들고 있는 것은 빨간 나비야"라고 말해주세요. 그런 다음에는 아기가 반응하는 것처럼 잠깐 사이를 두세요. 그러면 아이는 그 휴지(休止) 시간이 자신이 반응할 시간이라는 것을 배울 것입니다. 아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 사사건건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좀더 흥미 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에 대해 말하면 됩니다.
운동능력
도움 없이 앉을 수 있습니다
도움 없이 앉을 수 있습니다 6개월 된 아기는 '자기 손으로' 앉을 수 있습니다. '자기 손으로'라는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실제로 아기들은 손을 이용해서 앉아 있습니다. 등과 옆구리, 배, 어깨, 목의 근육이 충분히 발달했기 때문에, 이 시기 아기들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기 손으로 지탱하면서 앉을 수 있습니다. 바닥을 짚은 자기의 팔을 향해 몸을 약간 구부정하게 앉아 있으며, 이때 몸통은 바닥으로 약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다리는 자기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 만큼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행기를 태우는 것은 이릅니다. 무리하게 일찍 보행기를 태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앉는 연습을 시키되 서두르지 마세요 아기에게 앉는 법을 애써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좀더 빨리 앉도록 연습하는 것을 가르칠 수는 있습니다. 아기의 기저귀를 간 후, 아기가 똑바로 앉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엄마가 손을 뗀 후에도 혼자 앉아 있을 수 있는 이기들도 있습니다. 한번 앉을 수 있게 되면 아기들은 대부분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기의 뒤에 받침을 대주고 아기가 좋아하는지 살펴보세요. 앉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들은 스스로 앉으려고 할 때 잘 되지 않아서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앉히려고 하지는 마세요.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옹알이 따라하기
.가족 사진 구경
.자음과 모음
운동능력
.시계놀이
.타월 미끄럼
.힘껏 공 끌기
.아빠 언덕 넘어가기
.보물 찾기
사회성
.우유 잘 먹이기
.까꿍놀이
.아기와 주고받기
.규칙적인 습관 만들기
.헤어지기 연습
논리/수리력
.거울보기
.원통에 공 통과시키기
.엄마 손 아기 손
.손뼉치기
.아기야, 우유 좀 봐 !
공간지각력
.얼굴에서 도형 찾기
.촛불 잔치
.퍼즐놀이
.사물 관찰하기
-
7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다른 사람의 고통에 반응을 보입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에 반응을 보입니다 아기라 할지라도 혼자서 누워만 있는 것을 심심해 하고 재미없어 합니다. 엄마나 형, 누나들이 침대 곁을 지나가면 큰 소리를 내거나 얼굴을 쳐다보며 양손을 내밀면서 놀아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직까지 자유롭게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는 몸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가 재미있는 장소에 데려가 주기를 바라고, 놀이 상대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이 시기 아이들 중에는 다른 아이가 우는 것을 흥미롭게 쳐다보거나, 위안의 몸짓을 하기도 합니다. 몇 달 전만 해도 다른 아이가 울면, 따라서 울었을 것입니다. 아기가 다른 아이의 울음에 흥미를 보이거나, 가까이 다가가 아이를 달래는 것 등은 단순한 호기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다른 사람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기 앞에서 다른 사람을 위로해 주세요 아기의 감정이입을 발달시키는 데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는 상황을 말로 표현해 주세요. "저 애는 지금 슬프단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강아지가 많이 아프기 때문이야". 보다 중요한 것은 아기 앞에서 다른 사람을 걱정하고 위로해 주는 것입니다. 엄마의 모습을 본 아기는 다른 사람이 고통스러워할 때 걱정하고 위로해 주는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공간지각력
물체의 크기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물체의 크기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인형이 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아기가 인형을 달라고 울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아기는 '크기의 항상성'에 대한 개념을 배운 것입니다. 자기 인형이 멀리 있기 때문에 훨씬 작은 인형처럼 보인다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그 인형이란 것을 알아차릴 만큼 지각이 성숙한 것입니다. 몇 달 전에 멀리 떨어져 있는, 그래서 더 작아 보이는 인형을 보았더라면 아기는 그 인형이 자기의 인형이 아닌 다른 인형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사물이 가까이 있든 멀리 떨어져 있던, 그래서 크게 보이든 작게 보이든, 그 사물의 고유한 크기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놀이를 통해 크기의 항상성을 알려주세요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아기 얼굴 가까이에 대어보세요. 아기가 장난감을 만지고 느끼게 해주세요. 그런 다음 방의 중간쯤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가세요. 그리고 다시 아기에게로 가져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해서, 그것이 똑같은 장난감이라는 것을 아기가 깨닫게 해주세요. 그 다음에는 방 끝까지 가져간 다음, 다시 장난감을 아기에게 가져가서 살펴보게 해주세요. 아무리 작게 보여도 역시 같은 장난감임을 알려줍니다.
논리/수리력
의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의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7개월의 아기는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해결하려는 노력은 합니다. 예를 들어 7개월 된 현서는 아직 기지를 못합니다. 현서가 담요에 앉아 있을 때, 현서의 누나는 현서가 제일 좋아하는 인형을 현서의 손이 닿지 않는 담요의 가장자리에 놓아두고서 현서를 놀리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던 현서는 담요를 잡아당겨 인형이 자기 쪽으로 가까이 다가오도록 해서 인형을 잡습니다. 이처럼 이 시기의 아기는 어떤 행동이 어떤 결과를 일으킨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좀더 정교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줄 알게 됩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인형을 향해 손을 뻗는 것과 같은, 이전의 단순한 해결 방식과는 다릅니다. 인과관계를 알게 된 아기는 담요를 당기면 담요가 자기 쪽으로 다가온다는 인과관계를 자신의 목적(인형을 손에 넣는 것)을 이루기 위해 이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쉬운 문젯거리를 줘서 흥미를 북돋워주세요 아기는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서 여러 가지 사실을 배웁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는 아기가 풀기에는 너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가는지 주의를 기울이고, 아기에게 너무 어렵지는 않은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아기가 일단 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자신감과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쉬운 문제를 제시해 줘서 아기의 흥미를 북돋워주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조금씩 더 어려운 문제를 내되 아기가 좌절감을 느낄 정도로 어려운 문제는 피해야 합니다.
언어능력
단어와 행위를 연결시켜 생각합니다
단어와 행위를 연결시켜 생각합니다 '휴가'라는 말을 들으면 저절로 신이 나지 않으세요? 아기들도 어떤 특정한 단어를 들을 때, 무언가를 느끼게 됩니다. 아기들이 언어를 이해하는 첫 단계는 특정한 단어와 특정한 행위를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엄마가 '목욕'이라고 말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보세요. 매우 흥분하거나, 욕실 문을 바라본다면 아기가 '목욕'이라는 단어를 통해 따뜻한 물과 기분 좋은 피부 접촉, 놀기와 물 튀기기를 연결시키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이같은 단어와 행위의 연결은 아기가 이후의 일들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잠옷'이라는 말은 잠자는 시간이라고 말하는 신호가 됩니다. '신발'이라는 말은 어딘가로 외출한다는 신호가 됩니다. 아기는 신호를 듣고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단어를 좋아하는 행위와 연결시켜 주세요 아기들은 텔레비전을 보는 것과 같은 일방적인 소통을 통해 말을 배우지는 않습니다. 아기에게 '산책'이라는 단어를 가르치고 싶다면, 엄마가 '산책'이라는 말과 산책할 때 메는 배낭, 배낭에 넣는 물병을 연결시켜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아기가 무언가에 관심을 보일 때, 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설명이나 묘사를 해주려고 노력하세요. 생활에서 흥미로운 것을 많이 발견하면 아기는 더 빨리 말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운동능력
배를 깔고 기어 다닙니다
배를 깔고 기어 다닙니다 이 시기는 배를 바닥에 깔고 기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처음에는 배를 밀면서 양손을 이용해서 기어갑니다. 앉은 자세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물체를 잡으려고 손을 뻗다가 엎드린 상태가 되고, 이 상태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본격적인 기기의 시작입니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기는 것을 배우는 동시에 혼자 등을 쭉 펴고 앉는 것도 배웁니다. 아주 빨리 혼자 앉고 설 수 있는 아이들 중에는 종종 배밀이와 기기 단계를 거치지 않는 아기도 있습니다. 이런 아기들은 기어 다니는 대신 방안의 가구를 지탱한 채 서서 온 방안을 돌아다닙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다리를 구부려주어서 기기를 도와주세요 이 시기 운동 능력의 발달은 아기의 마음먹기에 따라 훨씬 빨라질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길 필요가 있도록 자극을 줘보세요. 새로운 인형이나 멋진 블록 같은 장난감을 아기에게서 조금 떨어진 곳에 놓고, 아기 뒤에서 다리를 한 발씩 구부려주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자신의 힘으로 움직이는 능력을 발달시키고, 흥미로운 물건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아기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옹알이 따라하기
.가족 사진 구경
.자음과 모음
운동능력
.시계놀이
.타월 미끄럼
.힘껏 공 끌기
.아빠 언덕 넘어가기
.보물 찾기
사회성
.우유 잘 먹이기
.까꿍놀이
.아기와 주고받기
.규칙적인 습관 만들기
.헤어지기 연습
논리/수리력
.거울보기
.원통에 공 통과시키기
.엄마 손 아기 손
.손뼉치기
.아기야, 우유 좀 봐 !
공간지각력
.얼굴에서 도형 찾기
.촛불 잔치
.퍼즐놀이
.사물 관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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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부모와 헤어질 때 불안해합니다
부모와 헤어질 때 불안해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 특히 아기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8개월 된 아기들은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 곧 엄마와 헤어질 때 매우 당황합니다. 따라서 엄마가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울기 시작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자는 동안 살금살금 나가지 마세요 이 시기 아기들은 헤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이제 헤어지기 전에 아기에게 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친척이나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으려고 계획한다면, 아기에게 잠깐 나가지만 밤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설명해 줘야 합니다. 아울러 아기를 돌봐줄 사람과 아기가 친숙하도록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기가 자는 동안 살금살금 나가지 마세요. 아기가 잘 동안 떠날 계획이라면 아기가 잠들기 전에 미리 그 사실에 대해 일러주세요. 그러면 아기는 헤어져 있는 동안 자기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만큼 엄마도 자기를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공간지각력
익숙한 사물의 위치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사물의 위치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전화 응답기에서 들리는 아빠 목소리를 듣고 아기가 현관문으로 기어간 적이 있습니까? 아기가 무언가를 찾는 행동을 보인다는 것은 기억력이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8개월쯤 되면 아기들은 익숙한 물체와 사람들이 어디쯤 있는지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아빠가 퇴근할 때 들려주는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당장 아빠가 문을 열고 들어오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1. 팝업 장난감으로 기억력을 증진시켜 주세요 아기에게 무언가 생각해 낼 거리를 만들어주면 기억력이 증진됩니다. 단추를 누르는 것 같은 간단한 작동으로 숨어 있는 물체가 튀어나오는 팝업 장난감이 이 시기 아기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아기가 혼자서 다루기에 너무 어렵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너무 어려운 장난감은 아기에게 좌절감을 안겨줍니다. 2. 아기용 거울로 혼자 놀게 해주세요 아기의 자아 개념이 발달하면 혼자 노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거울 앞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주세요. 그러면 아기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움직임에 대해 좀더 민감하게 의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조그만 아기용 거울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논리/수리력
받쳐주지 않으면 물체는 떨어진다는 사실을 이해합니다
받쳐주지 않으면 물체는 떨어진다는 사실을 이해합니다 뭔가가 받쳐주지 않는 한, 물체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집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아기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입니다. 아기가 중력을 이해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한 가지 실험을 해보세요. 빈 상자 위로 천을 펼쳐서 덮습니다. 엄마가 인형을 그 위에 올리면 천이 밑으로 꺼지면서 인형이 상자 속으로 떨어지겠죠? 어른이 보기엔 당연한 일이 벌어진 것이지만, 아기는 놀라서 상자와 인형을 뚫어지게 바라볼 것입니다. 아기는 천이 마룻바닥처럼 단단하게 인형을 받쳐주리라 기대했을 것입니다. 신생아 시절에는 이처럼 놀라지 않았을 것입니다. 받쳐주지 않으면 물체가 떨어진다는 개념을 이해한 아기에게는 받쳐주는 뭔가가 있는데도 물체가 떨어진다는 것은 놀라운 일일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물건을 떨어뜨려 중력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세요 여러 가지 물건을 아이 눈앞에서 떨어뜨려 주세요. 물건을 떨어뜨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면서 아기에게 중력의 작용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똑같은 높이에서 솜뭉치와 탁구공을 떨어뜨리면 서로 떨어지는 모양이 다릅니다. 이런 실험을 통해 아기는 세상을 움직이는 이치에 대해 배웁니다. 중력, 시간, 공간 같은 개념은 어른에겐 당연한 일이지만, 8개월 난 아기에게는 신기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언어능력
모터보트 소리를 내면서 말하기를 준비합니다
모터보트 소리를 내면서 말하기를 준비합니다 8개월 무렵 아기들은 첫 단어를 말할 준비로, 소리를 실험합니다. 그 첫 단계는 자음과 모음을 결합시키는 것입니다. 입술 사이에서 혀를 진동시켜서 '다다다다' 같은 '모터보트 소리'를 낼 줄 압니다. 이런 소리들은 의사소통을 위한 소리일 수도 있지만, 단지 놀기 위해서 또는 소리 자체를 탐구하기 위해서 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기는 새로운 소리를 만들고 연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기가 놀면서 내는 소리가 바로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소리를 따라하면서 반응을 보이세요 아기가 모터보트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을 들으면, 기뻐하는 표정을 짓고 소리를 따라함으로써 반응해 주세요. 아기가 소리내는 것을 멈췄을 때가 바로 엄마가 '대답'을 해야 할 차례입니다. 아기가 흥얼거리면 "오 그래? 정말 잘하는구나"라고 응수하면서 아기의 소리내기를 격려해 주세요. 아기와 놀 때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하면 아기가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아기는 엄마의 소리를 따라하게 될 것입니다. 차는 '부릉부릉' 하고, 벌레는 '윙윙'거리고, 바람은 '휘익' 지나간다는 것을 알면, 이 세계가 아름다운 소리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소리에 귀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운동능력
받쳐주면 서서 발을 구릅니다
받쳐주면 서서 발을 구릅니다 아기의 다리는 지금 위아래로 펄쩍 뛰는 순간 자기의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졌습니다. 또한 뇌신경과 다리 근육의 신경학적 통제가 잘 이루어져, 두뇌가 다리에 무엇을 하라고 명령을 내릴 수도 있고, 다리가 두뇌의 명령에 적극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 아기의 겨드랑이를 팔로 받쳐서 세우면 발을 구르며 펄쩍펄쩍 뜁니다.(어른이 받쳐줄 때) 서서 발을 구르는 것은 8개월 된 아기에게는 가장 재미있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아기는 발 구르기를 하면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그리고 발목에 있는 근육을 단련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음악에 맞춰 춤을 추게 하세요 아기와 춤추기 놀이를 해본 적 있으세요? 아기의 팔을 잡아주어서, 아기가 음악에 맞춰 부드럽게 발을 구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기는 음악의 리듬을 따라 발을 구르면서 펄쩍 뛰는 것을 좋아할 것입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옹알이 따라하기
.가족 사진 구경
.자음과 모음
운동능력
.시계놀이
.타월 미끄럼
.힘껏 공 끌기
.아빠 언덕 넘어가기
.보물 찾기
사회성
.우유 잘 먹이기
.까꿍놀이
.아기와 주고받기
.규칙적인 습관 만들기
.헤어지기 연습
논리/수리력
.거울보기
.원통에 공 통과시키기
.엄마 손 아기 손
.손뼉치기
.아기야, 우유 좀 봐 !
공간지각력
.얼굴에서 도형 찾기
.촛불 잔치
.퍼즐놀이
.사물 관찰하기
-
9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합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합니다 9개월쯤의 아기들은 보이는 것들을 모방하기 시작합니다. 모방을 할 줄 안다는 것은 아기의 정신적 발달에 있어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뜻입니다. 아기가 처음 보는 장난감-예를 들어 줄을 잡아당기는 장난감-의 사용법을 모를 때, 엄마가 줄을 한 번 잡아당기면서 어떻게 하는 것인지 보여준다면 아기는 엄마가 하는 것처럼 줄을 잡아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아기들은 사물을 직접 만지면서 배우는 차원을 넘어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배우는 간접학습의 차원으로 들어선 것입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친구를 따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서로를 따라하면서 초보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합니다. 또한 모방은 여러 놀이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간혹 자기 아기가 다른 아이들을 이끌지는 않고 따라만 한다고 해서 걱정하는 부모도 있는데, 다른 아이를 따라하는 것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사회성과 감수성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항상 이끌기만 하는 아이들은 다른 사람을 따라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기 앞에서 감정 표현에 주의하세요 원숭이를 보면 원숭이가 되고, 오리를 보면 오리가 되는 시기입니다. 아기가 모방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부모와 많은 것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방 능력은 감정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기는 부모가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을 보고 따라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기 앞에서 감정 표현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엄마가 웃고 미소지으면, 아기도 웃으며 미소짓습니다. 엄마가 화나면 아기도 자연스럽게 화가 납니다. 이 시기에는 감정의 절제보다 감정의 공유가 중요합니다. 기쁜 소식을 들었으면 아기를 안고 아기에게 설명하면서 춤을 춘다든지 하여 아기와 기쁨을 나누세요. 손님이 오면 아기에게도 인사할 기회를 주세요. 1~2년 후에는 아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훨씬 향상되어 있을 것입니다.
공간지각력
비슷한 물체를 크기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물체를 크기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는 물건의 크기가 중요합니다. 크기에 대한 관심은 물건을 크고 작음에 따라 구분하는 것을 나타납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비슷한 물체들을 크기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한 번에 여러 물체를 비교하지는 못합니다. 한 번에 2개만을 서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크기에 따라 2개로 나눌 수 있는 물건들을 주세요 아기에게 두 가지 크기의 물건들을 주면 아기는 곧 큰 것과 작은 것으로 분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상자 안에 큰 집짓기 블록과 작은 집짓기 블록을 함께 주면 아기는 큰 집짓기를 꺼낸 다음, 작은 집짓기를 집어들 것입니다. 만약 아기가 장난감들의 크기가 다르다는 사실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 같으면, 어떤 식으로 나눌 수 있는지 천천히 보여주세요. 이것은 크고, 이것은 작고... 아기는 아주 재미있어 할 것입니다.
논리/수리력
큰 물건은 작은 물건보다 무겁다는 것을 압니다
큰 물건은 작은 물건보다 무겁다는 것을 압니다 큰 물건은 작은 물건보다 무거운 것이 보통입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아기로서는 배우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사실입니다. 9개월쯤 되면 아기는 크기와 무게의 관계를 알기 시작합니다. 큰 물건을 들어올릴 때 아기가 두 다리를 쫙 벌리고, 힘을 주는 듯한 인상을 쓰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아기가 물건의 크기를 보고 무게를 예상하게 된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1. 크기와 무게가 다른 여러 가지 물건을 주세요 아기가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크기와 무게가 다른 다양한 물건들을 주세요. 숟가락이나 테니스 공, 작은 책과 큰 책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물도 아기에겐 훌륭한 장난감이 됩니다. 단, 아기가 삼킬 수 있을 만큼 작은 물건은 위험하므로 주지 마세요. 크기가 다른 상자에 똑같은 종류의 물건을 담아서 주는 것도 크기와 무게의 관계를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그것을 가지고 노는 동안 어떤 것이 더 무겁고 더 가벼운지 엄마가 곁에서 말해 주세요. 2. 원인과 결과를 강조해 주세요 이 시기 아기는 좀더 복잡한 원인과 결과의 관계에 대해 배우기 시작합니다. 목욕할 때 물이 튀어오르면 물이 닿기도 전에 얼굴을 찡그리지 않나요? 이것은 아기에게 인과적 사고가 자리잡혔다는 좋은 예입니다. 아기는 물이 튀어오르면 얼굴과 눈에 물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난감 블록을 치면 탑이 무너진다, 수도꼭지를 돌리면 물이 나온다 등등 사소한 인과관계라도 강조해서 설명해 주세요. 어른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사실과 사건들을 통해 아기는 원인과 결과를 배우고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언어능력
자기만의 의미를 가진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자기만의 의미를 가진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단어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들어낸 단어들을 가지고, 부모에게 뭔가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어떤 아기가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 때마다 '이이이'라고 말한다면, 그 아기는 놀이터, 미끄럼틀,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는 행위를 '이이이'라는 소리와 연결시킬 것입니다. 결국 아기는 '놀이터에 미끄럼틀을 타러 가자'고 할 때마다 '이이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것입니다. 만들어낸 말은 몸짓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기는 밖에 나가고 싶을 때마다 현관으로 달려가 신발을 가리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기의 말을 해석하도록 노력하세요 이 시기가 되면 부모들은 아기가 만들어내는 소리나 몸짓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9개월 정도가 되면 의사소통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자기에게 필요한 것과 부족한 것을 좀더 명확하게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만들어내는 신호의 의미는 바뀔 수 있습니다. 한 달 전에 사용했던 신호가 지금도 똑같은 의미로 사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자주 아기를 관찰하여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잠들 시간이 아닌데 아기가 엄마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무시하지 말고 아기가 피곤한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살펴보아야 합니다. 잠옷을 입히고 잠자리에 뉘어도 아기가 거부하지 않는다면 아기의 신호를 알아맞히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운동능력
손놀림이 자유로워집니다
손놀림이 자유로워집니다 이 시기 아기는 사물을 손으로 쳐서 거기서 나는 소리를 들으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물건을 손으로 쳐서 소리를 내는 것은 아기들이 목적(멋진 소리를 내는 것) 달성을 위해 사물을 통제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입니다. 손으로 '음악 연주'를 한다는 것은 아기가 손가락의 미세한 근육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먹을 쥐는 것보다 발달된 능력을 보이는데,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미세한 근육까지 통제할 수 있을 정도로 신경의 발달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손가락 연습용 장난감을 주세요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집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작은 물건을 주세요. 이런 집기 연습은 아기에게 성취감과 독립성을 길러줍니다. 아기가 망가뜨려서는 안 되는 물건은 미리 치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기에게 손으로 칠 수 있는 작은 드럼, 작은 심벌즈, 탬버린과 같은 장난감을 마련해 주세요. 많은 부모들이 아기가 내는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두통에 시달릴 지경이라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아기가 내는 소리가 견디기 힘들면 좀더 조용한 소리가 나는 다른 장난감으로 바꿔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음악 연습을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옹알이 따라하기
.엄마가 만든 딸랑이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운동능력
.엄마 몸 기어오르기
.다리로 힘 겨루기
.손가락으로 물건 집기
.어느 손에 있을까?
.자전거 타기
사회성
.손 인형 놀이
.엄마 흉내내기
.흔들면 소리나요
.거울아, 거울아 (거울보기)
논리/수리력
.손뼉치기
.필름 통 블록 두드리기
.사고력 키우는 숫자놀이
.돌탑 쌓기
공간지각력
.퍼즐놀이
.사물 관찰하기
.동그라미와 놀자
.색깔 놀이
-
10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사회적 상황에 나름대로 대처합니다
사회적 상황에 나름대로 대처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사회적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나름대로 터득하게 됩니다. 그 대처법은 주로 부모나 돌봐주는 사람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낯선 사람이 말을 걸 때 엄마의 옷 속에 얼굴을 파묻든지, 아빠의 바짓자락 뒤로 숨는 것입니다. 불편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안정감을 찾아서 숨는다는 것은 아기가 환경에 대해 좀더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전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기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을 말로 설명해 주세요 아기가 당황하고 있다고 느끼면 무엇이 아기를 당황하게 했을지에 대해 부모 나름대로 설명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아저씨가 키가 커서 무서운 거니?" 엄마가 하는 말을 통해 아기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효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화는 자신의 걱정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엄마에게 표현할 수 있게 만듭니다.
공간지각력
방향을 가리키면 손가락 대신 그 방향을 바라봅니다
방향을 가리키면 손가락 대신 그 방향을 바라봅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어딘가를 가리키면 그 손이 지시하는 방향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당연한 일이라고요? 몇 달 전이었다면 가리키는 방향 대신 손가락을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이제 아기의 관심 분야에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기의 관심이 어디로 향하는지 항상 주의를 기울이세요. 동물원에서 얼룩말에게 호기심을 보입니까? 나무에 앉은 노란 나비에 정신을 빼앗깁니까? 아기가 관심을 보이는 대상을 가리키면서 그 명칭을 정확히 알려주세요.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손으로 가리키면서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그림책 읽기를 시작할 때입니다. 아기는 이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책 속의 내용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무언가를 가리킨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아기는, 그림이나 상징이 특졍한 사물과 대응한다는 사실도 곧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나아가면 각 사물에는 대응하는 이름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이것이 곧 언어 습득이죠. 공간지각력은 논리력이나 언어 능력과 연관이 되고, 사회성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언어 습득은 여러 가지 발달 영역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논리/수리력
다른 사람의 행동을 기억하고 흉내냅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기억하고 흉내냅니다 기억력이 증가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했던 행동을 보고 기억했다가 그 행동을 그대로 흉내냅니다. 요즘 들어 아기가 수화기를 집어들고 귀에 대는 습관이나 다른 비슷한 습관이 생기지 않았나 살펴보세요. 어떤 아기는 수화기를 들고 웅얼거리기까지 할 것입니다. 이전의 흉내와는 달리 이 흉내에는 시간차가 존재합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엄마의 행동을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엄마가 했던 행동을 지금 기억해 내고 따라하는 것입니다. 이제 아기는 어떤 사물에 대해 적합한 행동-전화기에는 말을 하는 것, 면도기는 턱에 대는 것-이 무엇인지 기억할 수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좋은 행동에 대해 칭찬하고 장려해 주세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기억력이 증가함에 따라 좋은 버릇을 들여야 할 때입니다. 아기가 흉내내는 행동이 무엇인지 말로 설명해 주고 좋은 행동을 하면 칭찬하고 장려해 주세요. 예를 들어 아기가 양치질하는 흉내를 내고 있다면 "양치질을 아주 잘하는구나. 이를 깨끗이 닦는 건 아주 좋은 일이야"라고 말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능력
"맘마" 또는 "바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맘마' 또는 '바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아기가 첫 단어를 말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첫 단어는 '맘마' 또는 '바바' 일 것이며, 아직 말할 수 없다 하더라도,곧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단어를 내뱉은 아기들은 곧 관심 있는 사람, 사물, 그리고 사건에 대하여 몸짓과 흥얼거림을 섞어서 말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시기 아기의 음조는 실제 어른의 음조와 매우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주스나 과자 같은 것을 요구할 때는 끝이 올라가는 말투를 사용합니다. 질문할 때도 뜻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질문하고 있다는 뉘앙스는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엄마로부터 말을 많이 들어온 아기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단어를 말하면 정확하게 다시 말해 주세요 당연한 일이지만 아기가 처음으로 말하는 단어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과자'를 가리키면서 '키~쿠'처럼 들리는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아기를 잘 관찰하고 소리를 주의깊게 들으면 아기가 말하는 단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기가 단어를 말하면, 다시 정확하게 그 단어를 말해 줘야 합니다. 아기의 부정확한 발음이 귀엽다고 엄마도 따라하면, 아기는 정확한 발음을 배울 기회가 그만큼 늦어지게 됩니다.
운동능력
가구로 몸을 지탱하면서 방안을 돌아다닙니다
가구로 몸을 지탱하면서 방안을 돌아다닙니다 아기가 혼자 설 수 있다는 것은 몸을 지탱해 주는 가구를 사용하여 돌아다닐 수 있다는 말과 거의 같은 뜻입니다. '기대어 걷기'는 자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아기가 어제 소파 쿠션에 기대에 몇 발짝을 떼었다면, 오늘은 아마 소파의 끝까지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소파 옆에 있는 서랍장까지 갈 수 있을 것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유롭게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장난감을 낮은 테이블에 올려놓으세요 아기가 걷는 데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서 있을 때 인형들을 (바닥에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낮은 탁자 위에 늘어놓아 아기가 걸음마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세요. 아기가 부딪히거나 긁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날카로운 모서리의 가구를 치워놓거나, 푹신한 천으로 덧대어놓습니다. 테이블 위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의자들도 미리 치워놓습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옹알이 따라하기
.엄마가 만든 딸랑이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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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몸 기어오르기
.다리로 힘 겨루기
.손가락으로 물건 집기
.어느 손에 있을까?
.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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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인형 놀이
.엄마 흉내내기
.흔들면 소리나요
.거울아, 거울아 (거울보기)
논리/수리력
.손뼉치기
.필름 통 블록 두드리기
.사고력 키우는 숫자놀이
.돌탑 쌓기
공간지각력
.퍼즐놀이
.사물 관찰하기
.동그라미와 놀자
.색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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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부모의 표정으로 감정을 판단합니다
부모의 표정으로 감정을 판단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주위의 눈치를 살피면서 분위기를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아기들도 마찬가지인데, 주로 부모나 돌봐주는 사람의 얼굴 표정을 통해서 분위기를 파악합니다. 따라서 낯선 곳이나 낯선 사람을 만날 때나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망설일 때, 안전한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부모의 얼굴을 바라보는 일이 늘어납니다. 아기는 부모의 표정과 목소리를 체크하는 데 익숙해 있습니다. 걱정스런 표정 뒤에는 뭔가 안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고, 격려하는 미소 뒤에는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위험한 상황에서만 '안 돼'라고 하세요 아기의 안전이 염려스럽다 하더라도 '안 돼'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만 '안 돼'라고 말할 때 아기는 '안 돼'의 의미를 더 빨리 그리고 확실하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안 돼'라고 말하기 전에 아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주위 환경을 정돈해 주세요. 예를 들어 친구의 집을 방문했을 때, 사사건건 아기를 제지하는 것보다는 친구와 의논해서 아기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행동을 제지하기 전에 '아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공간지각력
친숙한 공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친숙한 공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시각적으로 탐색하는 능력과 공간을 지각하는 능력이 아주 발달되었기 때문에 친숙한 공간의 이미지를 스스로 마음속에서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에 따라 다음에 무엇이 나타날지 예측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따라서 훨씬 쉽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됩니다. 작은 계단처럼 조심스럽게 다녀야 할 공간에 가까이 가면 그곳에 다다르기 전에 기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외출할 때 위치를 알 수 있는 사물을 가르쳐주세요 아기가 공간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이 있습니다. 아기와 함께 외출할 때 지표가 될 수 있는 눈에 띄는 사물을 가리키면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목적지와의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설명해 주세요. 예를 들어 커다란 종탑이 있는 교회를 가리키며 탑의 종이 울리면 예배 시간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우리 집과의 거리는 어느 정도 되는지를 알려줍니다. 특히, 외출에 지친 아기가 짜증스러워하고 조바심을 낼 때면 이런 공간적 지표는 아기를 진정시킬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됩니다. 친숙한 지표를 통해 얼마큼 왔는지 알 수 있게 해주며, 목적지에까지 즐겁게 도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논리/수리력
2~3단계의 문제 해결 방식을 생각해 냅니다
2~3단계의 문제 해결 방식을 생각해 냅니다 아기에게 밥 먹이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는 시기입니다. 밥 먹을 때마다 아기는 자기 밥을 퍼서 바닥으로 던지면서 재밌다고 깔깔거릴 것입니다. 물론 엄마 입장에서는 짜증나고 귀찮겠지만요. 이같은 행동은 아기가 보다 복잡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목적(엄마의 주의를 끈다)을 이루기 위해 한 단계로 이루어진 해결책(운다)을 계획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두세 단계로 이루어진 해결책(음식을 집어던지면 엄마의 주의를 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멋진' 철퍼덕 소리가 난다)을 계획할 줄 알게 된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장난을 무시하면 더 극성스러워집니다 아기가 생각해 낸 독창적인 '해결책'들이 엄마에게는 대단히 짜증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버릇을 들인다고 아기의 행동을 무시하고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아기는 더욱 극성스러워집니다. 원하는 반응을 얻지 못한 아기는 점점 더 '효과적인 해결책'을 생각해 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힘들겠지만 아기가 성장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가능한 한 아기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하고, 아기가 원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능력
세 음절 이상의 복합적인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세 음절 이상의 복합적인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아기는 이제 첫 단어를 말하기 시작한 단계에 이르렀고,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자신이 요구하는 것을 얻기 위해 만들어낸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바바'나 '맘마' 같은 반복적인 흥얼거림은 '다다다다'와 같이 세 음절 이상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소리로 발전합니다. 이 시기 아기는 실제와 같은 단어들을 말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엄마가 말하는 특정한 단어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똑같은 사물을 매번 말할 때마다 완전히 다른 발음으로 말한다 해도, 아기는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사물에 대해 명확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문법은 단순하게, 발음은 정확하게 아기가 말 비슷한 것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부모는 아기에게 새로운 단어를 의도적으로 가르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기는 보다 간접적인 방식으로 언어를 배웁니다. 우연한 대화나 놀이 또는 책 읽는 시간 등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아기에게 말할 때는 단순한 문법을 사용하세요. 아기가 확실히 알아듣고 구별할 수 있게 발음을 정확하고 강하게 하세요. 그리고 반복해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곧 아기는 더 많은 단어를 이해할 수 있고, 그중 몇몇 단어를 사용해서 엄마와 의사소통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운동능력
걸음마를 시작합니다
걸음마를 시작합니다 지난달부터 가구나 사람을 붙잡고 걸을 수 있었던 아기는, 더욱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혼자 발걸음을 뗄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아기에게 첫 걸음마는 인류가 달에서 첫걸음을 뗀 만큼이나 굉장한 것입니다. 아기가 그동안 신경계, 근육과 뼈의 근력, 평형 감각을 열심히 익혀왔다는 증거일 뿐만 아니라, 모험 정신이 강해졌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혼자서 걷게 되는 시기는 아기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엄마가 붙잡아주어야 조금씩 걷는 아기도 있고, 발달이 빠른 아기는 아무것도 붙잡지 않고 걸을 수 있으며 심지어 뛰어다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붙잡고도 걷지 못하는 아기라 하더라도 다른 발달이 순조롭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준비가 되면 곧 서거나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좌절과 실패를 딛고 혼자 서게 합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단순히 서 있는 것도 매우 힘든 일입니다. 목표지점(예를 들어 소파)에 도달했을 때 스스로를 일으켜세우려고 하지만, 옆으로 넘어지고 구르기 일쑤입니다. 다시 무릎을 대고 소파를 잡고서 겨우 일어섰지만, 돌아서는 순간 또다시 넘어지는 일이 다반사일 것입니다. 부모들이 보기엔 상당히 안쓰러운 광경입니다. 하지만 넘어지고 구르는 과정을 반복해야 아기가 '걷기 그리고 서기'라는 새로운 기술을 완전히 습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걷기와 서기는 아기에게 대단한 도전거리입니다. 따라서 아기는 엄마가 장난감으로 유혹을 하거나, 다른 보상을 하지 않더라도 혼자서 매일, 매시간 연습할 것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옆에서 지켜보면서 아기가 성공했을 때 칭찬해 주는 것입니다. 아기가 중간에 좌절과 실패를 겪는다 하더라도 혼자서 터득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는 지금
.옹알이 따라하기
.엄마가 만든 딸랑이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운동능력
.엄마 몸 기어오르기
.다리로 힘 겨루기
.손가락으로 물건 집기
.어느 손에 있을까?
.자전거 타기
사회성
.손 인형 놀이
.엄마 흉내내기
.흔들면 소리나요
.거울아, 거울아 (거울보기)
논리/수리력
.손뼉치기
.필름 통 블록 두드리기
.사고력 키우는 숫자놀이
.돌탑 쌓기
공간지각력
.퍼즐놀이
.사물 관찰하기
.동그라미와 놀자
.색깔 놀이
-
12 ~ 14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분리 불안이 최고조에 이릅니다
분리 불안이 최고조에 이릅니다 엄마와 헤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분리 불안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엄마가 있어야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잠시라도 엄마와 헤어지면 대단히 불안해 합니다. 심지어 밤에도 분리 불안을 느껴 밤에 일어나서 엄마가 옆에 없으면 울어댑니다. 밤 시간의 분리 불안이 심한 아이는 낮잠 시간에 혼자 잠드는 연습을 시켜 보세요. 낮에 혼자 잠들 수 있으면 밤에도 혼자 잠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시기는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기준을 배우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엄마의 반응을 통해 해도 되는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구분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과 행동을 보고 들음으로써 규칙을 배워나갑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판단에 도움이 될 만한 평가를 해주세요 자기 행동에 대한 엄마의 반응을 살피는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을 때는 판단에 도움이 될 만한 평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놀이터에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밀치는 모습을 보았다면 저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일부러 주스를 쏟는다면 끈적이는 주스는 개미를 꼬이게 하기 때문에 컵에 담아두어야 한다고 일러줍니다. 아이가 확고한 가치관을 형성하기 전에는 부모가 아이의 도덕적 잣대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공간지각력
낙서를 시작합니다
낙서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맨 처음 하는 낙서는 대개 선과 원입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아이들은 선과 원만으로 이루어진 추상화를 그릴 것입니다. 이 추상화는 점점 더 기하학적인 모양이 되다가 나중에는 사람 모양으로 발전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밝은 색깔의 물체들을 더 좋아하지만, 물건을 보면 우선 색깔보다 생김새부터 파악합니다. 빨강, 초록, 노랑, 파랑 색깔로 된 원통, 정사각형, 막대기, 삼각형 블록이 있을 때 아이들은 흔히 색깔에 관계없이 삼각형(또는 원통 또는 사각형)만 골라내곤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낙서장과 동물원으로 공간지각력을 키워주세요 아이가 마음껏 낙서할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은 아이의 공간지각력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의 키에 맞는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 주고, 잘 찢어지지 않는 두꺼운 종이와 크레용을 주세요. 아이 곁에 앉아서 함께 낙서를 즐긴다면 더욱 좋습니다. 사물의 형태에 흥미를 느끼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사물을 보여주는 것은 세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가 농장의 동물들에게 관심을 나타내면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동물원에 데려가 주세요. 물고기를 좋아하면 수족관에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곳들을 찾아갈 때는 동물들의 다양한 생김새와 색깔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세요.
논리/수리력
같고 다름, 많고 적음을 알아봅니다
같고 다름, 많고 적음을 알아봅니다, 아주 어린 아기들도 어떤 일정한 질서를 좋아합니다. 단순한 분류를 할 수 있는 이 시기 아이들은 여러 가지 물건이 있을 때 서로 닮은 물건끼리 모으려고 합니다. 인형들을 색깔별로 모아놓은 후, 빨간 곰을 들고 어디에 있어야 할지 물으면 정확히 빨간 인형들이 모여 있는 곳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한 번에 하나 이상의 사물을 생각하는 능력이 생겨난 것입니다. 비록 사물의 한 차원(색깔이나 크기)밖에 파악할 수 없지만, 이런 분류 능력은 기초적인 수학적 능력, 언어적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또한 많고 적음이라는 양적 개념을 점점 알아가게 됩니다. 그 자리에 아무것도 없어도 원래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그 무언가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따라서 아무 생각 없이 아이의 과자를 집어먹으면 아이는 과자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울음을 터뜨릴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분류 능력과 양감을 길러주는 놀이법 일상적인 집안일을 통해 아이들에게 분류 능력이나 양의 개념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시장 봐온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빨간 사과와 녹색 사과, 큰 오렌지와 작은 귤을 비교해 보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아이는 사물은 어떻게 하나의 무리를 이루는가에 대한 생각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집안 일 곧, 정리 정돈하는 것 등 아주 간단한 일을 도와주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놀이를 통해 아이에게 많고 적음을 가르쳐줄 수도 있습니다. 큰 모래더미와 작은 모래더미를 만든 다음, 아이를 불러 만져보고 두드려보게 하세요. 한 모래더미는 다른 하나보다 크다는 것을 강조해 보세요. 또한 크기가 다른 컵 두 개에 각기 다른 양의 물을 부어주세요. 이런 간단한 놀이를 통해 아이는 많고 적음을 구별하는 능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언어능력
여러 단어를 한꺼번에 이해합니다
여러 단어를 한꺼번에 이해합니다 수다와 잡담은 인간이 즐기는 여가 활동 중의 하나입니다. 이제 갓 돌 지난 아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죠. 돌이 지나면 아이들은 '엄마' '아빠' '빵빵(자동차)' 같은 한 단어의 명사뿐만 아니라, 여러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들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말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아직 입 밖에 내는 것은 서툴기 때문에 몸짓을 이용해 뜻을 전달합니다. 과자를 먹고 싶은 아이는 엄마를 잡아당기면서 과자 상자가 있는 곳을 가리키고, 자기의 입을 가리킬 것입니다. 손을 흔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등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몸짓이 모두 일종의 언어입니다. 몸짓을 사용한 의사소통은 언어를 사용한 의사소통과는 물론 다릅니다. 하지만 언어를 사용한 의사소통의 전 단계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아이의 제스추어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뜻을 헤아려주는 것은 아이에게 성공적인 의사소통의 기쁨을 맛보게 할 수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간단한 문장으로 일상을 표현해 주세요 문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 아이에게 간단한 문장을 사용해 그날의 일을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 복잡한 문장이라도 매일매일의 일상에 관계된 문장이라면 아이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익숙한 상황을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이의 언어 이해 능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옷을 입힐 때 "네 윗도리가 있구나" "양말은 발에 신어야지" "모자가 파란색이네" 하고 말해 주세요. 아이는 엄마가 하는 말을 금방 이해할 것입니다. 더불어 엄마가 자기에게 해주는 일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어, 칭얼거리고 보채는 일도 줄어들 것입니다.
운동능력
혼자 걷고 난간을 붙잡은 채 계단을 오릅니다
혼자 걷고 난간을 붙잡은 채 계단을 오릅니다 걸음마는 아이에게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줍니다.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평형 감각과 근육 조절 능력과 자신감을 배웁니다. 아이가 정신적으로 자신감에 넘치고, 육체적으로 균형과 힘을 조절할 수 있다면 아이는 이제 낮은 계단 쯤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내려오는 것은 올라가는 것보다 조금 더 어렵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에 할 수 있습니다. 어린 계단 등반가에게 계단을 안전하게 오르는 법을 가르쳐야 할 때입니다. 계단을 오를 때는 엄마 손을 잡고 있을 때라도 다른 손으로 난간을 꼭 붙잡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아이가 혼자서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안전할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걸음마 지지대가 되는 장난감을 주세요 이 무렵이 되면 아이들의 장난감이 걷는 동안의 지지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밀고 다니며 타는 자동차 등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밀거나 타는 장난감들은 아이가 성장해 가면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놀잇감입니다. 아이가 걷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시기는 아이에 따라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찍 걷거나 늦게 걷는 것은 집안 내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활동적이고, 근육이 발달한 아이들은 조용하며 통통하고 느긋한 아이보다 빨리 걷는 경향이 있습니다. 키가 작고 하체가 튼튼한 아이들은 키가 크고 다리가 길어서 균형 잡기 어려운 아이들보다 먼저 걷기 시작합니다. 또한 걸음마를 배우는 과정에서 심하게 넘어진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용기를 잃어서 한동안 걷지 않으려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너무 잘 기기 때문에 굳이 걸으려 하지 않는 아이도 있습니다. 걷기 능력과 아이의 인지적, 신체적, 정서적 발달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잘 걷지 못한다고 중간에 끼어들어 걷기를 도우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아이가 실망하고, 다시 도전하고, 마침내 극복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경험입니다. 자연스럽게 걸을 때까지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이 현명한 부모입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가 만든 딸랑이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얼굴 가족
.글씨 풍선
운동능력
.손가락으로 물건 집기
.냄비 뚜껑 연주
.내 몸에서 소리가 나네?
.상자 춤
.북북 휴지 찢기
사회성
.손 인형 놀이
.치카치카 ! 이닦기
.기차 놀이
.작별 인사하기
논리/수리력
.나이테를 만들어요
.어떤 집일까?
.모래 담기
공간지각력
.이야기하며 놀기
.소리나는 통
.도형의 이름
.퍼즐놀이
.엄마한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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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17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다른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놉니다
다른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놉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사교성과 협동심을 배웁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들의 놀이 형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혼자서 잘 놉니다. 그 다음에는 다른 아이들 곁에서 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서로 간섭을 하면서 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상호작용은 대단히 불완전합니다. 아이들이 함께 노는 것처럼 보여도 단지 같은 장소에서 각자 놀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아직은 서너 살 된 아이들처럼 장난감을 함께 가지고 논다거나, 다섯 살 이상의 아이들처럼 극적인 놀이를 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인사말을 가르쳐주세요 아이가 다른 아이들이 하는 놀이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해주세요. 예를 들면 "얘야, 지연이가 집짓기 놀이를 하구 있구나. 너도 도와주고 싶지 않니?"라고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를 대신해서 말한 것이라기보다는, 상황을 아이에게 알려주면서 친구 사귀기를 시작할 단서를 제공한 것입니다. 친구 사귀기를 위한 준비 단계로 '안녕' '잘 가'와 같은 인사말을 가르쳐주면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 노래나 말을 가르치던 방법으로 적절한 인사말과 동작을 시범으로 가르쳐주세요.
공간지각력
장애물을 피해 돌아갈 줄 압니다
장애물을 피해 돌아갈 줄 압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크고 작은 장애물에 부딪히게 되므로 이 시기, 장애물을 피해 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지나가는 길에 놓인 장애물을 돌아서 갈 줄을 알게 됩니다. 길을 가로막는 자동차를 피해 돌아갈 줄 알게 된 것은 물론이고, 요즘 들어 부쩍 심해진 장난을 방지하기 위해 부모가 머리를 짜내 만든 장난 방지 해결책들도 여유 있게 피할 줄 알게 됩니다. 또한 사물의 실제 크기도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이전이라면 과자를 반만 나눠주어도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이제는 커다란 울음소리로 '날 바보 취급하지 말아요'라는 뜻을 내비칠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장애물을 넘는 도전 정신을 길러주세요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 장애물을 종종 만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에 자동차가 막고 서 있으면 그 차를 돌아갈 수밖에 없죠. 이럴 때 아무 설명 없이 그냥 돌아가지 말고, 아기에게 "자동차가 우리 길을 막고 있구나. 우리는 길 건너 빵가게에 가야 되니까 이렇게 돌아가야겠다"라고 설명해 주세요. 이런 설명은 아이에게 장애물을 넘어서 목적을 이루는 도전 정신을 고취시켜 줄 수 있습니다
논리/수리력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아이가 물건을 보고 안전하게 들어올릴 수 있는 물건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능력입니다. 물건의 무게를 예측할 수 있어야 그 예상에 따라 물건을 들어올리는 행동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물건을 들 때는 한 손으로 집어들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두 손으로 잡고 허리를 쭉 펼 것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물건 나르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복잡한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위 상황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능력, 다양한 정보들을 한 가지 목적을 위해 통합하는 능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문제 상황을 만들어주세요 아이가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문제 상황을 만들어줌으로써 아이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곰 인형을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책상이나 침대 위에 놓아두세요. 그런 다음 아이가 그 인형을 손에 넣기 위해 어떤 해결책을 떠올리는지 지켜보세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너무 힘들어 할 때는 과제를 좀더 쉽게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심하게 좌절감을 느끼거나 포기하려는 것처럼 보이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넌지시 알려주세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언어능력
단어의 의미를 너무 넓게 또는 좁게 해석합니다
단어의 의미를 너무 넓게 또는 좁게 해석합니다 아이가 '강아지'라는 말을 알아듣는다고 해서 그 말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자기 강아지만 강아지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강아지든 고양이든 네 발 달린 것은 모두 강아지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을 단어의 '하위일반화'와 '상위일반화'라고 합니다. 엄마가 "강아지 어딨니?"라고 물었을 때마다 아이는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웃집에 데리고 가서도 "강아지 어딨니?"라고 물으면, 아이는 이웃집 방안에 있는 푸들 강아지는 본 척도 않고, 집에서 기르는 치와와만 찾을 것입니다. 아이 머릿속에는 '강아지'란 '우리 집 치와와'라고 한정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하위일반화의 예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단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일러주세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상위일반화나 하위일반화를 그만두게 되지만, 부모가 도움을 주면 그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공통점을 지닌 여러 가지 사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개와 고양이는 모두 다리가 4개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개와 고양이는 울음소리가 다르다는 사실을 지적해 보세요. 또한 사슴과 염소는 모두 뿔이 있지만, 뿔의 모양이 다르다는 사실도 일러주세요.
운동능력
물건을 놓는 기술이 발달합니다
물건을 놓는 기술이 발달합니다 이 무렵의 아이들은 쥐고 있던 물건을 놓는 동작을 보다 능숙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놓치는 것과 자기 스스로 놓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아이가 자기 손가락을 쳐다보면서 천천히 손을 편다면 그것은 놓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놓는 것입니다. 조금 더 지나면 아이는 물건을 던질 수 있게 됩니다. 눈과 손의 협응력, 힘과 동작을 조절하는 능력이 그만큼 발달되었다는 뜻입니다. 물론 아직 표적을 정확히 맞힐 수는 없지만, 던지는 재미를 알게 된 아이는 손에 잡히는 것은 무엇이든 던지려 해서 엄마를 곤혹스럽게 할 것입니다. 블록을 다른 블록 위에 포갤 수도 있습니다. 블록 쌓기는 물건을 손에 쥐는 능력, 원하는 시점에서 물건을 내려놓는 능력, 한 물건 위에 다른 물건을 균형 있게 올려놓을 줄 아는 능력이 복합적으로 작용되는 놀이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집짓기 블록을 마련해 주세요 물건 다루는 기술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집짓기 블록을 마련해 주는 것은 물건을 쥐는 능력, 물건에 정확하게 손을 뻗는 능력, 의도한 자리에 물건을 놓는 능력을 한꺼번에 길러줄 수 있어서 바람직합니다. 아이가 집짓기 블록을 가지고 놀 수 있는지 알고 싶으면 시장에서 사온 캔 등을 이용해서 예행 연습을 해보세요. 아이 앞에서 통조림 캔을 다른 캔 위에 포개는 시범을 보여준 다음, 아이에게 똑같이 해보라고 합니다. 아이가 아주 더디게 캔을 쌓을지도 모르지만, 물건을 쌓는 기술도 아이가 배워야 할 중요한 능력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인내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놀이은행
언어능력
.엄마가 만든 딸랑이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얼굴 가족
.글씨 풍선
운동능력
.냄비 뚜껑 연주
.내 몸에서 소리가 나네?
.상자 춤
.북북 휴지 찢기
사회성
.손 인형 놀이
.치카치카 ! 이닦기
.기차 놀이
.작별 인사하기
논리/수리력
.나이테를 만들어요
.어떤 집일까?
.모래 담기
공간지각력
.이야기하며 놀기
.소리나는 통
.도형의 이름
.퍼즐놀이
.엄마한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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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하지 말라는 일을 합니다
하지 말라는 일을 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옳고 그름에 대해 매우 빠른 속도로 배우고 있습니다. 규칙을 고려하기 시작했으면 뭔가 잘못했을 때 잘못을 숨기는 일에도 대단한 재주를 발휘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게 됨에 따라 그 규칙을 지켰는지, 안 지켰는지에 대해서도 신경을 씁니다. 먹기 전에 손을 씻어야 한다는 사실을 깜빡 잊은 아이는 엄마가 "너 과자 먹고 있니?"라는 질문에 "지금 손 씻어요"라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자기가 한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으며, 또한 옳은 일을 함으로써 잘못에 대한 꾸지람을 면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금지된 것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저항하기 힘든 유혹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 무렵 아이들은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할 때 부모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면서도 금지된 행동을 합니다. 때때로 부모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 금지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깃줄을 만지지 말라는 경고를 20분 동안 3번이나 들은 아이는 네 번째로 전깃줄에 손을 대면서 동시에 엄마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하지 말라는 행동을 했을 때 부모의 반응을 보면서 즐기는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왜 옳고 그른지 이해시켜 주세요 금지된 일을 하면서 즐기려는 아이를 막는 한 가지 방법은 아이에게 다른 놀이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해도 좋은 다른 놀이를 하게 함으로써 금지된 행동을 할 기회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대해서는 협상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문제에 관한 한 절대 거역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때부터 확실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은 이미 자기의 행동이 규칙에 합당한지 어긋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행동을 '좋다' '나쁘다'로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좋다거나 나쁘다고 말한다고 해서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자랑스러워하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기의 행동이 부모에게 어떻게 평가될지를 알고 있을 뿐입니다. 이때 어떤 행동이 왜 좋고, 왜 나쁜지 이유를 설명해 줘서 아이를 이해시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를 '좋은 아이' 또는 '나쁜 아이'라고 불러서는 안 됩니다. 좋거나 나쁜 것은 아이의 행동이지 아이 자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가끔 실수를 저지른다는 사실을 가르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공간지각력
멀리 있으면 작게 보인다는 것을 압니다
멀리 있으면 작게 보인다는 것을 압니다 사람이나 사물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더 작게 보인다거나, 가까이에 있어서 더 크게 보인다 하더라도 그 사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크기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압니다. 따라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특징을 통해서 사람이나 사물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아빠의 남색 윗도리가 보이면 오백 미터가 넘는 거리에서도 아빠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무렵의 아이들은 주로 시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텔레비전 화면에 나타나는 역동적인 이미지에 매혹됩니다. 텔레비전을 틀어놓으면 엄마들은 아이가 텔레비전을 바라보는 건지, 멍하니 딴생각을 하는 건지 구분이 안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텔레비전을 끄면 아이가 화가 난 듯 소리를 지르는데, 이것은 아이가 텔레비전을 주의깊게 보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녹화했다 보여주세요 아이가 일정한 시간 동안 텔레비전을 보도록 허락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다만, 아이가 다른 놀이는 하지 않고 텔레비전만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텔레비전 광고도 조심해야 합니다. 광고 제작자들은 구매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광고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을 피하려면 아이가 좋아하는 적당한 프로그램을 녹화해 두었다가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너무 오랜 시간 동안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고, 광고를 안 보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사실 어른들에게도 좋아하는 프로그램만 녹화해서 보는 것이 제일 좋지 않습니까?
논리/수리력
물건들을 여러 그룹으로 분류합니다
물건들을 여러 그룹으로 분류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물건들을 여러 그룹으로 분류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기초적인 수학적 사고력의 표현입니다. 이때의 분류란 주로 비슷하게 보이는 물건들을 한 곳으로 모아놓는 것입니다. 따라서 물체의 겉모양만 비슷할 뿐, 기능이나 성질로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물건들을 함께 모아두기도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양말과 옷가지를 분류하게 해보세요 아이는 엄마가 집안일을 할 때 사용하는 물건들을 분류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엄마를 도와 함께 일을 하자고 권해 보세요. 빨래를 갤 때 양말과 옷가지를 분류하게 해보세요. 언제나 주의할 것은 아이가 흥미를 잃으면 강요하지 말고 그만두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어능력
첫번째 언어 폭발의 시기입니다
첫번째 언어 폭발의 시기입니다 아이들의 어휘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첫번째 언어 폭발의 시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자기 주변에 있는 친숙한 사물들의 이름들을 깜짝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배워나갑니다. 이 무렵의 아이들은 생각이 좀더 많아지고, 그 생각 중 일부를 말로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의사를 표현할 때 두 단어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과자가 먹고 싶으면 과자 상자로 가서 "과자 먹어"라고 말할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두 단어 문장으로 말해 주세요 아이가 두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언어 발달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좀더 중요해집니다. 아이의 언어 발달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아이가 말한 짧은 문장을 긴 문장으로 확장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는 자기가 말한 짧은 문장이 어떻게 보다 복잡하고 긴 문장으로 바뀔 수 있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자 먹어"라는 말에는 "너는 과자가 먹고 싶은 거구나"라고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운동능력
낮은 곳에서 내려올 수 있습니다
낮은 곳에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아이의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아이가 실제로 뛸 수는 없겠지만 아장아장 걷는 속도는 확실히 빨라지는 시기입니다. 이제는 올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낮은 곳에서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운동 능력이 한 단계 올라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려오는 것은 점프의 전 단계로서 아이가 자신의 힘과 움직임, 균형 감각에 훨씬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아이가 낮은 계단에서 혼자 내려오려고 한다면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붙잡아주려는 것처럼 두 손을 내밀고 서서히 손을 거둬들이세요. 단, 아이가 겁을 먹거나 균형을 잃었을 때, 재빨리 잡아줄 수 있도록 엄마의 손과 아이의 손이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느린 걸음과 빠른 걸음을 보여주세요 다양한 속도로 걷는 시범을 보여주세요. 느린 걸음과 빠른 걸음을 보여주면 아이 스스로 다양한 속도를 시도해 볼 것입니다. 이때 아이가 위험한 곳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게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제나 팔을 뻗으면 아이와 닿을 거리에 있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그만'이라는 말의 뜻을 확실히 이해시켜야 하며, 반드시 잘 맞는 사이즈의 신발을 신겨야 합니다. 큰 신발은 걸려 넘어질 수 있고, 작은 신발은 성장과 운동에 지장을 줍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색종이 퍼즐
.꿀꺽꿀꺽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얼굴 가족
.글씨 풍선
운동능력
.공 주워오기
.스티커 붙이기
.춤을 추다 멈춰라
.개구리처럼 펄쩍!
.펀치로 뽕뽕!
사회성
.인형 안아주기
.동식물 키우기
.장난감 끌어당기기
.엄마 옷을 입자
논리/수리력
.짝꿍 찾기
.구슬 놀이
.어느 쪽 사탕이 좋아?
.닮은 꼴 찾기
.같은 도형 찾기
공간지각력
.도형의 이름
.되돌아오는 공
. 내 뚜껑 찾아줘
.블록 놀이
.스티커 놀이
-
21 ~ 23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다른 아이들이 노는 방식을 흉내냅니다
다른 아이들이 노는 방식을 흉내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서로 역할을 바꾸거나 서로를 흉내내는, 초보적인 형태의 사교적인 놀이를 시작합니다. 친구가 소파에 몸을 던지면 아이도 따라서 소파에 몸을 던지고, 친구가 이상한 소리를 내면 그 소리를 흉내냅니다. 또래 친구들과 놀 때, 보통은 한 아이가 리드를 하고, 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를 따르게 마련입니다. 아이가 주로 따르기만 한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아이를 따르고,흉내내기 위해서는 대단한 사회적 감수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바람직하지 못한 아이의 행동에 대해 부모가 수정 행동을 보여주세요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식에 따라 나타나는 행동은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아이는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 깨무는 방식으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아이가 온화하게 행동하지 못한다면, 부모가 온화한 행동의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머리카락을 잡아당길 경우, 엄마는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을 당기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해 주고, 더 나아가 아이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자기 목소리를 조절하지 못하고 너무 큰 소리로 떠든다면,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자"라고 속삭여주세요. 엄마가 속삭이는 목소리로 말하면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자신의 목소리를 낮출 것입니다.
공간지각력
공간적 사고력과 상상력이 늘어납니다
공간적 사고력과 상상력이 늘어납니다 갓난아기들은 가지고 놀던 크레파스가 장롱 밑으로 들어가는 등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울음을 터뜨려서 부모를 부르지만, 점점 자라날수록 스스로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시작합니다. 물건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아이의 공간지각력이 그만큼 발달했다는 뜻입니다. 물건을 찾기 위해서는 그 물건이 사라진 공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고력이 발달함에 따라 상상력 또한 쑥쑥 자라납니다. 베개를 아기처럼 생각한다든지, 크레용을 비행기라고 하는 등 한 사물을 빌려 다른 사물을 표현하는 능력은 상상력의 기초가 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이의 시나리오에 맞춰 놀아주세요 아이가 만들어낸 상상의 시나리오에 맞춰 부모가 함께 놀이를 하는 것은 아이의 상상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 자신이 마치 벌레인 양 행동한다면, 엄마도 함께 꼬물거리면서 아이 벌레의 집을 방문하는 친구 벌레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상상하고 모방하는 것은 아이들의 갈등이나 좌절감을 안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찰흙으로 만든 뱀으로 다른 뱀을 먹어치우는 시늉을 한다고 해도, 지나치게 폭력적이 아닌가 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의 모든 놀이가 폭력적이거나 극단적인 폭력을 표현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별 문제 없습니다. 약간의 폭력성은 상상과 모방놀이의 일부분이며, 아이의 정서 발달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논리/수리력
물체의 움직임을 예측합니다
물체의 움직임을 예측합니다 '어떤 물체가 움직인다면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이 시기 아이들이 배우기 시작하는 물리의 법칙입니다. 아이는 이미 공을 발로 차면 앞으로 나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을 차기도 전에 공이 굴러가 버리면 매우 놀랄 것입니다. 그리고 공이 왜 굴러갔을까 생각을 하고, 바람이 공을 날려버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여러 가지 물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보면서 아이는 자연의 법칙을 발견하게 됩니다. 공을 차지도 않았는데 공이 움직이는 것처럼, 물체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면서 아이는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갑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다양한 물체를 주고 움직임을 가르치세요 이 시기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물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가르치기에 가장 좋은 때입니다. 아이에게 서로 다른 종류의 공이라든지, 구르는 물체와 구르지 않는 물체 등 다양한 물체를 주세요. 경사면을 세우고서 평평한 바닥과 경사진 바닥에서 물체가 어떻게 달리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언어능력
질문과 혼잣말이 늘어납니다
질문과 혼잣말이 늘어납니다 처음으로 단어를 배우는 아이들은 곧 모든 사물에는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의 이름을 알고 싶어하기 때문에 "저게 뭐야?'"라는 질문을 쉴새없이 하게 됩니다. 어떤 때는 자기가 스스로 이름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백조를 '물새'라고 부를지도 모릅니다. 이름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아이의 상상력에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종종 혼잣말을 하더라도 너무 놀라지 마세요.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니까요. 이 시기 아이들은 혼잣말을 하면서 그날 일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기회를 갖습니다. 아이가 혼자 하는 말을 들어보면 어른들이 대단치 않게 생각하는 것에도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바깥에 나왔을 때 너무 추웠다든가, 지나가는 아줌마가 빨간 옷을 입었다든가 하는 말들입니다. 아이가 혼잣말을 할 때 사용했던 단어들을 잘 기억했다가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사용하면 아이와 감정을 교류를 하는 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부르르 추워'"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면, 다음에 추운 바깥에 나갔을 때 이 표현을 그대로 사용해 보는 겁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주변 사물들의 이름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이므로 부모는 언제나 아이의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시기 아이의 질문은 간단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답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아이가 예전에 물어보았던 것을 다시 물어볼 때는 예전의 상황을 아이에게 상기시켜서 아이가 기억하게끔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면 천천히 그리고 명확하게 다시 알려주고, 덧붙여 그것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알려주면 좋습니다. 때때로 "저건 뭘까?" 하고 아이에게 사물의 이름을 물어보세요. 아이가 자기 나름대로 이름을 만들어낸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상상력과 언어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능력
공을 찰 수 있습니다
공을 찰 수 있습니다 비치볼을 차는 것은 이 무렵의 아이들에게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종종 아이들은 차야 할 공에 너무 가까이 다가서거나, 발로 공을 차지는 못하고 다리만 들어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바닥보다 높은 곳에 공을 두세요 아이가 공 차는 기술을 제대로 익히게 하려면 아이가 서 있는 바닥보다 약간 높은 표면, 예를 들면 카펫 위와 같은 곳에 공을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차지 않고 공이 있는 곳까지 계속 걸어가기만 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색종이 퍼즐
.꿀꺽꿀꺽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얼굴 가족
.글씨 풍선
운동능력
.공 주워오기
.스티커 붙이기
.춤을 추다 멈춰라
.개구리처럼 펄쩍!
.펀치로 뽕뽕!
사회성
.인형 안아주기
.동식물 키우기
.장난감 끌어당기기
.엄마 옷을 입자
논리/수리력
.짝꿍 찾기
.구슬 놀이
.어느 쪽 사탕이 좋아?
.닮은 꼴 찾기
.같은 도형 찾기
공간지각력
.도형의 이름
.되돌아오는 공
. 내 뚜껑 찾아줘
.블록 놀이
.스티커 놀이
-
24 ~ 29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변명과 불만이 늘어 납니다
변명과 불만이 늘어 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불리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말도 할 줄 알게 됩니다. 흔히 변명이라고 하는 것이죠. 변명을 할 줄 안다는 것은 아이가 규칙과 예외가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이치에 맞는 변명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은 아이의 사회적 이해력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뜻입니다. 자기 주장이 늘어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먹지 않거나 입지 않음으로써 불만을 표현하곤 합니다. 한여름에 부츠를 신겠다든지, 일껏 준비한 밥을 안 먹겠다고 떼를 쓰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표현한다든지, 하지 말라는 일을 해본다든지, '싫어!'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들이 자신을 개별적인 존재로 여긴다는 건강한 신호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이의 기호를 존중해 주세요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지금까지 잘 입고 자던 발바닥 무늬의 잠옷을 더 이상 입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릴 때가 있습니다. 다른 잠옷은 세탁기에 있다는 논리적인 설명, 오늘만 입고 자고 내일부터는 원하는 잠옷을 입으라는 등 온갖 설득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발바닥 잠옷은 싫다'고 우길 것입니다. 아이가 왜 갑자기 발바닥 잠옷을 싫어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 아이 자신도 잘 모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아이들은 자기에게도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웬만하면 아이의 기호를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늘 아이에게 선택권을 줌으로써 막무가내 고집을 부릴 기회를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이나 안전을 위협하는 부적절한 경우에는 확고한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때로는 아이의 의견이 엄마에게는 불편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너 왜 이러니?"라고 아이에게 묻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아이가 이유를 적절히 설명하지 못할 때라도 아이의 기호를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기도 세상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공간지각력
그림에 이름을 붙입니다
그림에 이름을 붙입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종이에 그린 그림이 무언가를 상징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그 증거로 자기가 그린 그림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원을 그리고 색칠한 후 '공'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아이가 먼저 무엇을 그리겠다고 말하고 그림을 그리는지, 아니면 그림을 그리고 나서 그것이 무엇이라고 설명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그림을 그리고 나서 그것이 무엇인지 결정한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할 것은 없습니다. 무언가를 그리고 이름을 붙이는 행위는 자기가 종이에 그린 그림이 무엇인가를 표현한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무엇을 그린 거냐고 묻지 마세요 아이는 자기가 그린 그림을 부모에게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이때 부모가 보이는 반응에 따라 아이는 그림 그리는 기술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이가 열중해서 무언가를 그릴 때 어떻게 그렸는지 설명을 해주는 것은 좋습니다. 예를 들어 원을 그리는 아이에게 "선이 둥글게 휘돌아와서 다시 만났네"처럼 아이의 행동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잘 그렸네" 같은 일반적인 평이나, "그거 공이니?"처럼 그림을 실제 사물처럼 언급하는 말도 피해야 합니다. 아이는 특별히 무언가를 정해 놓고 그리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 시기 아이들에겐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논리/수리력
일대일 대응을 이해합니다
일대일 대응을 이해합니다 바늘과 실, 빵과 잼 등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사물들이 있죠? 이 시기 아이들은 서로 다른 물건들을 일대일로 짝짓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는 초보적인 수학적 사고력의 표현입니다. 아이가 물건을 일대일 대응으로 짝지을 수 있다면, 셈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고 봐도 좋습니다. 이와 함께 시간 관념이 생겨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까'와 '지금'과 같은 시간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 시간은 느리게 지나갑니다. 그래서 엄마가 "조금 있다가 주스를 마셔라"라고 말했을 때, 1분에 한 번꼴로 "엄마, 지금 주스 마셔도 돼요?"라고 묻기도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시간을 정확히 얘기해 주세요 일대일 대응을 이해하기 시작한 아이가 간단한 수학적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줄 수 있습니다. 아이는 각각의 물체들을 짝짓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때 아이 주위에 쉽게 짝을 지을 수 있는 물체들을 많이 놓아두면 초보적인 수학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자 수에 맞게 인형을 놓아두거나, 유리컵 3개와 빨대 3개를 함께 놓아두는 식으로 말이에요. 아이가 시간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 엄마가 먼저 시간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조금 있다 가거라" 대신에 "10분 있다 가도 된다"고 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우리는 30분 후에 갈 건데, 30분은 '꼬꼬마 텔레토비'가 시작해서 끝날 정도의 시간이란다"라는 식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시간의 길이를 비교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언제'라는 질문을 던져서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세요. "우리가 언제 이모 집에 갔었지?" "그 일이 일어난 게 지난 여름이었니?" "어제 우리가 맥도날드에 갔었니?" 하고 물어보면 아이는 시간 개념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언어능력
대화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대화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두 명 이상의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대화에 참여하는 방법,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가 말하는 방법, 듣는 사람이 주목하도록 말하는 법 등이 대화에 필요한 기술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발음 실수도 많이 합니다. 아이들은 어려운 단어를 쉽게 발음하기 위해 잘못된 발음을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할아버지'를 '하부지'라고 발음을 단순화시키고, 쌍시옷처럼 어려운 경음 발음은 보다 쉬운 시옷 발음으로 대신하고, '스파게티'라는 말 대신 '프스게티'라고 순서를 뒤바꾸기도 하고, '호박'을 '호바'라고 발음을 생략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이는 차차 정확한 발음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발음을 교정해 주고 싶으면 이런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말을 하기 전에 손가락을 아랫입술에 대세요. 그럼 아이는 엄마의 손을 볼 것이고, 엄마가 말할 때 움직이는 엄마의 입술도 볼 것입니다. "'뚫렸어'는 이렇게 말하는 거야. '뚫렸어'. '뚜렸어'가 아니야" 두 가지 발음을 모두 들려주어서 아이가 그 차이를 납득하도록 해주세요.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왜'라는 질문의 숨은 의미를 파악해 주세요 아이가 말을 배움에 따라 '왜'라는 질문은 점점 더 늘어날 것입니다. 아이들은 시각, 촉각, 청각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단계를 지나서 질문을 통해서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항상 아이의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부모라고 해서 아이의 질문에 항상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하늘은 왜 파래?" 같은 질문은 웬만한 사람은 대답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럴 때 엄마가 어떻게 대답하는가에 따라 아이는 자신의 질문이 정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엄마, 왜 회사 가요?"라고 아이가 묻는다면, 먼저 아이가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새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아, 너는 엄마가 회사 안 갔으면 좋겠구나" 이런 식으로 질문 밑바닥에 숨어 있는 아이의 욕구를 이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능력
두 발로 점프하고 한 발로 섭니다
두 발로 점프하고 한 발로 섭니다 두 살 무렵 아이들은 두 발을 사용해 점프하는 법을 배우면서, 잠시 동안이나마 아무것도 자기 몸을 지탱해 주지 않는 기분이 어떤지 느끼기 시작합니다. 의자 위에서 뛰어내리는 동작은 이 시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아직은 자신의 운동 능력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한쪽 다리만 의자에 올려놓은 채 한쪽 다리는 길게 아래로 뻗은 불완전한 상태에서 뛰어내리기도 할 것입니다. 균형 감각이 발달하면서 아이들은 무언가를 붙잡고서 한 발만 딛고 서는 기술을 익히게 됩니다. 하지만 발을 오랫동안 들고 있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팔로 균형 잡는 법을 알려주세요 복잡한 동작을 할 수 있게 하는 균형 감각을 길러주세요. 아이들은 균형을 잡으려 할 때 두 팔을 쭉 뻗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팔을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균형 감각을 키워주려면 아이의 손에 장갑을 끼워준 후, 널빤지 위나 분필로 그어좋은 줄 위를 지나가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장갑 때문에 아이는 자기 손을 더 의식하게 되고, 더 적극적으로 팔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손발의 위치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세요. 그네에 태우고 밀어줄 때도 아이들은 상당히 긴장하면서 줄을 잡고 있는 손에 힘을 주며 조심합니다. 중력이 자신의 몸을 지탱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순간적으로 지탱해 주는 힘을 상실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놀이를 찾아주세요. 그네 타기, 매트리스 위에 넘어지기, 베개 위로 곤두박질치기 등의 놀이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에게 자신감도 심어줍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색종이 퍼즐
.꿀꺽꿀꺽
.숫자 따라읽기
운동능력
.무릎치기
.물구나무서기
.훌라후프 자동차
사회성
.엄마 옷을 입자
.부모자식 관계 알려주기
논리/수리력
.짝꿍 찾기 2
.손가락 숫자
.숫자 놀이
공간지각력
.동그라미 안에 넣어요
.구멍 뽕뽕!
.퍼즐놀이
-
30 ~ 35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우정을 배웁니다
우정을 배웁니다 누구나 친구가 필요합니다. 친구를 사귀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타고난 기본적인 본성이며, 정서적인 행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진정한 우정의 초기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친구가 누구인지 확연히 드러나고, 우정을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친구 사이의 의견 충돌도 생겨나는데 대개는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런 의견 충돌 과정은 우정을 지키면서 공정성과 타협을 배우는 데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친구와 놀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가 될지, 그리고 어떤 아이와 왜 친구가 되고 싶은지 잘 설명하지 못합니다. "네가 친구에게 찰흙을 나눠주는 것을 봤어. 친구를 돕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란다"와 같이 특정한 행동을 지적함으로써 아이들이 친구와 우정에 대해 생긱해 볼 계기를 마련해 주세요. 그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친구와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의 우정은 아이들에게 공정성과 타협심, 자기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를 조화시키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공간지각력
그림과 글씨를 구별합니다
그림과 글씨를 구별합니다 글을 쓸 수 있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각 글자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는 어린아이들도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종이 위에 무언가를 표시하고, 그 표시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은 낙서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도화지에 그리는 기호들 중에는 글쓰기를 흉내내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이는 자주 보았던 대로 어른들의 행동을 흉내내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가 글쓰기를 흉내내고 있다면 뭔가를 가르쳐주어야 할 때입니다. "이것 좀 읽어줄래? 뭐라고 적혀 있니?"라고 물어보세요. 글 읽는 시늉을 하면서 머리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는지 관찰해 보세요.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되돌아가는 길 찾기 훈련을 시키세요 이 시기 아이들이 익혀야 하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외출했을 때 왔던 길을 되짚어가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이럴 때 아이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은 교육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가 방금 들어온 입구를 가리킬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출발할 때 갈 곳을 미리 말해 주면, 걸어가는 동안 아이는 방향이 바뀌는 것을 잘 기억해 둘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되지만, 엄마의 질문과 도움은 아이가 보다 넓은 공간에 대해 생각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언젠가는 엄마가 주차장에서 차를 찾지 못할 때 아이가 도와주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논리/수리력
숫자를 셀 수 있습니다
숫자를 셀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숫자 세기를 좋아합니다. 숫자를 셀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큰 소리로 숫자를 말할 수 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마지막, 더 많음, 더 적음 등 복잡한 개념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숫자는 아이들에게 질서 감각을 알려주고, 혼란스런 개념을 정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숫자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아이들은 숫자의 순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은 종종 숫자를 건너뛰어서 세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다섯, 일곱' 이렇게 셀 경우도 있습니다. 숫자의 순서를 바꾸지 않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록 몇 개를 빼먹기는 했지만 숫자가 일정한 순서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숫자의 순서가 중요합니다 아이가 숫자의 순서를 알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아이가 숫자를 건너뛰면서 셀 경우에 다시 한 번 세어보라고 해보세요. '하나, 둘, 셋, 다섯, 일곱'이라고 정확히 되풀이한다면 아이는 숫자를 세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아이가 알아듣도록 숫자를 자주 세어주세요. 이때 숫자의 순서를 뒤바꾸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주위에 있는 물건의 숫자를 자꾸 세고, 숫자를 세는 노래를 자주 불러주고, 간단한 숫자 세기 놀이를 하면서 숫자의 순서를 귀로 익히도록 해야 합니다.
언어능력
부정어와 비교 표현을 이해합니다
부정어와 비교 표현을 이해합니다 '아니'를 말하는 방법은 아이가 이해해야 할 아주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비록 그것이 부모의 지시를 거스르는 데 주로 이용될지라도 말입니다. 아이가 부정문을 사용할 때 유심히 들어보세요. 어순을 올바르게 처리하고 있습니까? "안할 거야" "보이지 않아"라고 문법에 맞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아이는 부정문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물들을 서로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은 어린아이들이 파악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개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무렵 아이들은 점점 비교 표현들을 잘 이해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어떤 단어는 또 다른 단어와 잘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뜨거운'과 '차가운', 그리고 '큰'과 '작은'과 같은 말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말싸움을 해결해 주지 마세요 언어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아이들은 갈등 상황에 처했을 때도 서로를 때리는 대신 말싸움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두 아이가 갈색과 초록색을 각각 칠하겠다고 고집을 부릴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이 서로의 뜻을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서 몇 차례 말싸움을 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이때의 말싸움은 토론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토론에 어른이 중간에 끼어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곁에 있으면서 아이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세요. 아이들이 서로 양보할 기색이 없이 자기 주장만 계속하거나, 공격적인 분위기로 변하면 그때는 중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재할 때도 해결책을 어른이 제시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철수는 갈색을 칠하고 싶어하고, 영희는 녹색을 칠하고 싶어하는구나. 어떻게 하면 좋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한 발짝 떨어져 생각할 기회를 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갈등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갈등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운동능력
공 던지기와 받기를 할 수 있습니다
공 던지기와 받기를 할 수 있습니다 놀이터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캐치볼(야구공을 던지고 받는 놀이)을 하던 기억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까지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되는 일입니다. 이 시기 아이는 공을 던지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캐치볼을 하면서 놀 수 있습니다. 이 놀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힘을 자각하게 됩니다. 이제 손끝 너머까지 자기의 신체적 영향력이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 아이에게는 공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충분한 장소가 꼭 필요합니다. 자기의 육체가 미치지 않는 먼 곳에까지 어떤 일을 일어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에게 아주 신나는 경험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타이밍 감각을 익혀주세요 공중에 뜬 공을 잡는 것은 손에 있는 공을 던지는 것보다 조금 더 어려운 기술입니다. 다양한 기술들이 조화되어야 하고, 배우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흔히 콩주머니와 바구니를 이용한 게임으로 아이에게 타이밍 감각을 익혀주세요. 아이 앞에 바구니를 안겨서 바닥에 앉히고, 엄마가 그 속에 콩주머니를 던져 넣습니다. 그 다음에는 반대로 엄마가 바구니를 안은 채 바닥에 앉고, 아이가 콩주머니를 던져 넣게 합니다. 때때로 콩주머니를 더 높이 던지거나, 양쪽으로 조금 빗나가게 던지면서 아이가 바구니의 위치를 조절하는 것은 받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좋습니다. 선 채로 두 손으로 바구니를 잡은 채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색종이 퍼즐
.꿀꺽꿀꺽
.사물 이름 맞추기
.나들이 놀이
.인형이름 목걸이 달기
운동능력
.장애물 넘기
.나는야 리본체조 선수
.앗! 뱀이다
.하늘땅 별땅
사회성
.엄마 옷을 입자
.둘이 함께 공 옮기기
.공중도덕이란?
논리/수리력
.누가 더 많나?
.같은 모양, 같은 색깔
.다음에 무엇이 올까?
공간지각력
.식탁 차리기
.블록 찾기
.마법의 상자
.퍼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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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47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부모와 자신을 동일시합니다
부모와 자신을 동일시합니다 부모에게 가장 뿌듯한 만족감을 주는 시기입니다. 아이는 부모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자기가 보아왔던 부모의 행동에서 자기가 할 일을 택합니다. 10대 반항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는 어림도 없는 일이죠. 부모들은 때때로 아이의 놀이나 행동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이나 태도가 그대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동일시'는 때로 부모들에게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빠가 맥주 마실 때 하는 행동을 흉내 내어 우유를 마신 후에 '캬~' 소리를 낸다든가, 아빠가 늘 양말을 벗어놓은 곳에 자기도 양말을 벗어놓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들에 대해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대신 아이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지도할 때 참고하세요. 아이가 밥 먹기 전에 손을 씻기를 바란다면 엄마가 먼저 손을 씻으세요. 아이에겐 엄마와 함께 하는 일이라면 귀찮은 취침 전 양치질도 즐거운 일이 될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거짓말에는 단도직입적으로 대처하세요 아이들이 때때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속이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저녁 메뉴로 자기가 싫어하는 김치볶음밥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면, 배가 고프지 않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잠자러 가기 싫을 때에는 목이 마르다거나, 할 말이 있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에는 진짜 문제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왜 김치볶음밥이 싫은지, 왜 잠자러 가기 싫은지 물어보세요. 이때 추궁하는 듯한 태도는 좋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이 늘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을 속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할 수 있습니다.
공간지각력
집짓기 블록으로 공간을 분할합니다
집짓기 블록으로 공간을 분할합니다 물체를 위에서 봤을 때, 아래에서 봤을 때, 옆에서 봤을 때 각각 다르게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여러 가지 사물, 장소, 사람들을 다른 위치에서 봤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 판단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공간 이동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을 상상하는 능력은 공간지각력의 핵심입니다. 아이는 부엌에서 엄마를 도울 때, 자신은 볼 수 있지만 엄마 쪽에선 냄비에 가려 보이지 않는 당근 등을 엄마 쪽으로 밀어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보이는 모습을 판단할 수 있으려면, 자신의 경험을 '무효화'하고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사물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공간적 사고 발달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합니다. 공간적 사고력이 발달함에 따라 집짓기 블록을 더욱 정교하게 사용할 줄 압니다. 블록을 이용해 사방을 막은 공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공간을 만들려면 머릿속에서 꼼꼼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아이가 공간이 있는 구조물을 만들고 있을 때는 잘 살펴보고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물어보세요. 빈 공간을 변화시키는 것은 공간적 사고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다른 방향에서 보도록 유도하세요 집짓기 블록 등 어떤 물체를 다른 물체에 맞추어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맞추어 넣으려고 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잘 맞을 것 같니?" 하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제스추어나 말로 대답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물체를 돌리거나 뒤집거나 다른 여러 방법으로 위치를 바꿀 때 어떻게 보이는지 생각하는 습관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엄마가 네 방문에서 어디를 보면 네 곰 인형을 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렴."이라든지 "친구네 집에 갔을 때 집짓기 상자는 어떻게 찾을 수 있니?"라고 말하여 여러 가지 상황에서 공간을 인식할 수 있게 해주세요.
논리/수리력
논리를 이용해 기억합니다
논리를 이용해 기억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기억하는 데 논리를 사용할 줄 압니다. "지난 토요일에 뭐 했니?"라고 물으면 토요일은 할머니가 함께 보냈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무슨 일을 했는지 생각합니다. 그런 다음 "나 아이스크림 먹었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익숙한 일상(할머니와 하루를 보낸 일)을 이용해서 특별한 사건(아이스크림을 먹은 일)을 기억해 내는 것은 논리적 사고력이 보다 성숙해졌음을 뜻합니다. 아이는 보다 성숙한 생각의 기술을 터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기억의 실마리를 알려주세요 때때로 아이는 과거에 자기가 한 일을 기억해 내려고 할 것입니다. 이때 아이가 기억하는 일과 기억해 내려고 하는 일을 연결해 줌으로써 아이의 기억을 환기시켜 주세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운동화를 어디 두었는지 생각해 내려 한다면 "어제 우리 생일 파티에 갔었지?" 하고 기억의 실마리를 떠올려주세요. 그곳에서 아이는 운동화를 벗어두고 달리기를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실마리를 이용해서 기억을 되살리는 일은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언어능력
이해할 수 없을 때 설명을 요구합니다
이해할 수 없을 때 설명을 요구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뭔가가 말이 안 되거나 불확실할 때 친구들이나 부모들에게 설명해 달라고 요구할 줄 알게 됩니다. 무슨 말을 듣고 '응?'이나 '뭐라고?'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므로, 다른 방법으로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설명해 달라고 할 때는 '응?' '뭐라고?'처럼 단순 반복을 요구하는 막연한 질문의 수준을 넘어서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를테면 "내가 한 말 중에서 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뭐니?"라고 하거나 더 간단하게 "왜 '응?'이라고 했니?"라고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언어구사 능력을 더욱 자극해 줄 수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책을 읽어주면서 대화를 나누세요 글을 읽기에는 아직 어린 나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어린 아이에게도 책은 훌륭한 교재입니다. 아이들은 읽어주는 이야기책의 내용을 듣고 그 속에서 사용된 새 단어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공룡에 관한 책에서 '초식성을 가지고 딱딱한 껍질에 쌓인 안키로사우르스'라는 공룡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초식성이란 고기를 안 먹고 식물을 먹는다는 뜻이야"라고 설명해 주세요. 그러면 아이는 '안키로사우르스' '초식성' '딱딱한 껍질'이라는 새로운 단어들을 배웁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단어의 의미를 결정짓는 형식에 대해서는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이름, 식습관, 특징입니다.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언어 발달에 대단한 도움이 됩니다. 책을 읽어주는 동안 아이가 적극적으로 말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그림 속에 있는 대상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질문해 보고, 특히 행동에 관한 질문을 할 때 어떻게 대답하는지 주의를 기울이세요. 예를 들어 '개구리 왕자'를 읽고 있다면 "잘생긴 왕자님이 못생긴 개구리로 변신했어"라고 말하고 이렇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변신한다는 게 무슨 뜻인 것 같니?" 또 아이가 처음 듣는 단어가 나오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그는 유쾌해졌다'라는 문장이 나오면 "유쾌해졌다는 것은 마음이 즐거워졌다는 말이야"라고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운동능력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이 발달합니다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이 발달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동작 조정 능력이 향상됩니다. 손가락을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주먹으로 크레용을 쥐고, 낙서를 하며, 서툴지만 원 같은 폐쇄 도형을 그릴 줄 알게 됩니다. 물건을 옮기는 것도 도와줄 수 있고, 큰 단추를 열 줄 알게 되어 혼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고(물론 다루기 어려운 단추나 잠금 장치가 있는 옷은 제외) 자기 옷을 스스로 걸 줄도 압니다. 어느 정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림 퍼즐도 맞출 줄 알고 가위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엄지손가락을 잘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눈과 손의 기능을 조화시키는 능력이 발달하여,이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기 위해 펜이나 크레용을 잡는 기술이 향상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연필 쥐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어른처럼 엄지와 검지로 연필을 잡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이 연필 쥐는 법을 '삼지법'이라 하는데, 이것은 학교 과정에 적응할 때 필요한 중요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연필을 쥐고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기술을 익히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삼지법으로 연필을 쥐는 연습을 하기에는 표준 사이즈의 필기구들이 가장 적당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양한 필기구를 사용하는 걸 더 재미있어 하므로, 보통 연필뿐만 아니라 색연필, 사인펜, 크레용 등을 쓰도록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도 계획해 보세요. 예를 들어 아이의 친구나 친척이 생일을 맞으면 아이와 함께 생일카드를 만들어보면 좋습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색종이 퍼즐
.꿀꺽꿀꺽
.움직이는 상자인형 만들기
.쌀로 글씨 쓰기
.징검다리놀이
운동능력
.공 끼우고 토끼뜀
.도마뱀처럼 서요
.한 발로 뜀뛰기
.나는야 강아지
.엉덩이 미끄럼
사회성
.엄마 옷을 입자
.둘이 함께 블록 쌓기
.앉아서 공 굴리기
.훌라후프 빠져 나가기
논리/수리력
.헤쳐 모여!
.숨은 도형 찾기
공간지각력
.꼭꼭 숨어라
.퍼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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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59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예절의 중요성을 이해합니다
예절의 중요성을 이해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예절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예절을 안다는 것은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사탕 줘'와 같은 명령문을 사용한 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간단히 예절을 차리는 형식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사탕 좀 주세요." "저 사탕 좀 가져도 돼요?"라고 말하게 됩니다. 사회성이 발달함에 따라 남들과 무엇을 나눠 쓸 줄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나누어야 할 물건'이 무엇인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하나뿐인 과자를 나눠주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보통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뛰어난 아이일수록 잘 나눠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나눠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세요 아이가 남들에게 물건을 조금이라도 나눠줄 줄 알게 되면 너무 강제적이지 않으면서 나눔을 가르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하나뿐인 과자를 나눠주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나눌 것이 충분한 상황에서 친구에게 나눠줄 것을 권해 보세요. 또한 서로 간에 나눠줄 수 있는 경우도 찾아보세요. 예를 들면 "너는 과자를 친구에게 주고, 친구는 너에게 빵을 주면 되겠구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간지각력
겹쳐진 사물을 그립니다
겹쳐진 사물을 그립니다 어린아이들은 실제로는 감춰져서 보이지 않는 것들, 예를 들면 옷에 감추진 몸 같은 것들을 겉으로 보이게 그립니다. 이것은 사람을 그릴 때 먼저 몸통과 팔다리를 그려놓고, 그 후에 옷을 그려 넣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엑스선 사진처럼 옷을 통해 몸의 윤곽이 보이는 그림이 되는 거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옷을 노란색으로 꼼꼼히 칠해도 몸의 윤곽이 사라지지 않자 한숨을 내쉬면서 "투명한 노란 비옷을 입고 있는 거야."라고 말하기도 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때로 몸을 먼저 그리고 옷을 나중에 그립니다. 제대로 옷을 입은 것처럼 그리려면 옷을 먼저 그려야 하지만, 아이들 생각에 옷을 입히려면 먼저 몸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옷을 먼저 그린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따라서 이렇게 겹쳐진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사물이 겹쳐지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때로 이런 '엑스선 그림'에 대해 현실적인 변명을 하기도 하는데(비옷을 입었다는 등), 이는 그림이 의도대로 되지 않았음을 자신이 알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모든 '엑스선 그림'들이 잘못된 계획의 결과는 아닙니다. 때로는 무언가의 내부가 보이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에 그렸을 수도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실제 공간을 모방하게 하세요 이 시기 아이들은 예술이 인생의 모방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가 그림을 보고 실제 사물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할 때 아이에게 무언가 가르쳐줄 수 있습니다. 그림 속 물체들의 공간 구조를 묘사해 주면서 아이가 그 물체들에 이름을 붙이게 도와주세요. 예를 들면 "침대는 벽과 맞닿아 있구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집짓기 블록을 이용해서 집에 있는 어떤 방과 똑같은 공간을 만들어보게 하세요. 아이는 세상을 창조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논리/수리력
세는 순서가 바뀌어도 양은 변하지 않음을 압니다
세는 순서가 바뀌어도 양은 변하지 않음을 압니다 아이들은 점점 더 발달된 논리와 수의 개념을 배우고 있습니다. 계단의 개수를 셀 때 위 칸부터 세나 아래 칸부터 세나 계단의 개수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압니다. 아이들이 물체를 여러 번 셀 때 무엇부터 세는지 주의 깊게 살펴 보세요. 물체를 셀 때 한 개를 두 번 세거나 아니면 건너뛰지 않는 한, 어느 것부터 세든 전체 개수는 변함없다는 것을 아이가 알고 있는지 살펴 보세요. 어디서부터 세든 개수는 변함없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예는 많습니다. 접시에 건포도가 놓여 있을 때, 여러 번 그 수를 세지만 매번 다른 건포도부터 세기 시작합니다. 생일 파티에 갔을 때 참석한 아이들의 수를 세면서도 매번 다른 아이부터 셉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시간 개념을 알려주세요 이 시기 아이들은 일상적인 일들의 사이, 즉 저녁을 먹은 후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아침을 먹기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한 개념을 배워갑니다. 이에 따라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에(예를 들면 'TV 유치원 하나 둘 셋'이 끝나면) 무언가를 하겠다고 말하기도 할 것입니다. 기다리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이럴 때는 기본적인 일과를 이용해서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예를 들면 "유치원이 끝나면 도서관에 갈 거야"라든지 "점심을 먹고 나면 시장에 갈 거야"라고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기대하는 사건이 언제 일어날지 판단하게 도와줌으로써 아이가 힘들게 기다리는 동안 자기 통제력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언어능력
[48 ~ 59개월] 이야기를 남에게 들려줄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남에게 들려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이야기의 구조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하여 자기 이야기에 접목시킨다든가, 그림만 보고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옛날에 공주님이 살고 있었습니다. 공주의 엄마는 공주를 사다리도 없는 집에서 살게 했습니다. 어느 날 공주는 왕자님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자기 머리카락을 아래로 던졌어요. 왕자는 그 머리카락으로 밧줄을 만들어 엄마가 시장에서 돌아오기 전에 공주를 탈출시켰습니다. 끝" 아이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의 요소를 자기 이야기에 끌어들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이야기에 시작과 중간,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이야기책을 읽어주면 처음에는 그림에만 관심을 둡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이는 등장인물의 목적과 동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이야기를 시켜서 창의력을 키워주세요 아이의 이야기 능력이 발달하도록 도와주세요. 먼저, 아이가 이야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이야기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아이가 이야기에 익숙해지면 아이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세요. 아이가 이야기를 들려주면 그것을 녹음해서 다시 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빠나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그 이야기를 해드리라고 하세요. 이것은 아이의 기억력이나 지능 발달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의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운동능력
세밀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세밀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복잡하게 움직여야 하는 손놀림을 할 수 있습니다. 탑 전체를 무너뜨리지 않고 맨 꼭대기에 블록을 살짝 올려놓을 수도 있습니다. 신발 끈을 매고, 단추를 여닫고, 연필로 글을 쓰고, 동전처럼 작은 물체를 가지고 놀 수도 있습니다. 움직이는 물체를 잡는 일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몸을 움직이는 것을 배웁니다. 하지만 공 잡기 같은 것에 아직 서툰 아이도 많습니다. 사실 공을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공이 높이 움직일지 낮게 움직일지, 곧바로 날아올지 휘어져 날아올지 하는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공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의 각도와 속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나뭇잎으로 잡기 연습을 시켜주세요 잡기 놀이는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르는 데 적당한 놀이입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는 깃털이나 나뭇잎 같은 물체를 사용하세요. 굴러가는 훌라후프를 따라 나란히 뛰기, 굴러가는 공 멈추게 하기, 피구 같은 게임도 잡기 능력을 향상시키기에 좋습니다. 한동안 재밌게 놀다 보면 아이는 능숙하게 움직이는 물체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낚시놀이
.신문에서 글씨 찾기
.끝말 잇기
운동능력
.아빠와 캐치볼
.발바닥 전화기
.변신! 세발 자전거
.공중에서 공 치기
사회성
.어깨 동무
.도미노 놀이
.역할놀이
.친구와 함께 놀이체조
.훌라후프 기차
논리/수리력
.식물 기르기
.분류가 뭐예요?
공간지각력
.같은 것을 찾자
.동그라미 만들기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링 굴리기
.퍼즐놀이
-
60 ~ 71개월
인지발달정보
사회성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입니다. 이제 아이는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능력이 더욱 발달하게 됩니다. 유아원이나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들과의 경험이 쌓여서 이제는 친구들의 감정을 예리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아이가 들을 수 있게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놀이터에 처음 나온 아이가 다른 아이들이 노는 데 끼지 못하고 조금 떨어져 있는 것을 보면 "오늘 처음 나와서 수줍고 겁을 먹은 것 같구나. 어쩌면 아무도 자기 친구가 되어 주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지도 몰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의 입장이 되면 어떤 기분이 들지 물어보세요.
공간지각력
글자의 방향을 이해합니다
글자의 방향을 이해합니다 처음 글씨 쓰기를 배우는 것은 상형문자를 해독하는 일과 비슷합니다. 'ㅅ'의 작은 가지가 오른쪽으로 향한 모양인지, 왼쪽으로 향한 모양인지 기억하는 일은 처음 글씨를 쓰는 아이에게는 대단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처음 글씨를 배울 때 아이들은 글자의 방향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형태'라는 정보에 치중하다 보니, '방향'이라는 정보에는 소홀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보 처리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문자의 방향에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펜글씨 공책으로 대칭 구조를 알려주세요 글씨 쓰기를 가르칠 때는 펜글씨 공책에 쓰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펜글씨 공책에는 칸마다 가로 세로의 점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글자의 방향을 일러주는 데 유용한 형식입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ㅂ'처럼 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는 글자를 쉽게 씁니다. 하지만 'ㅋ'과 같은 글자는 대칭 구조가 아닙니다. 펜글씨 공책에 그어진 가로 세로의 점선들은 이 같은 대칭, 비대칭 구조가 어떻게 다른지 쉽게 알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보통의 펜글씨 공책은 아이가 쓰기엔 칸이 너무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다면 엄마가 커다란 네모 칸을 그린 후 흐리게 가로 세로줄을 그어줄 수 있겠죠.
논리/수리력
간단한 덧셈을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덧셈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손가락은 훌륭한 계산기 노릇을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손가락이나 다른 물체를 이용해 적은 수의 덧셈을 할 줄 알게 됩니다. 아이가 계산하는 모습을 보면 말로써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셈을 제대로 못하는 아이에겐 엄마가 시범을 보여줌으로써 가르쳐주세요. 또한 어떤 사건을 여러 차원에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파란색 공(블록 등 다른 사물도 좋습니다) 8개를 한 무더기로 만들고, 노란색 공 6개와 빨간 색 공 6개로 또 한 무더기를 만든 후, 어느 무더기가 더 많은지 물어보세요. 아주 어린 연령의 아이들은 파란색이 많은 것만 보고 파란색 공 무더기가 더 크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사물을 색깔이라는 한 가지 차원에서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이가 노란색과 빨간색이 뒤섞인 무더기를 골랐다면 아이는 사물을 두 가지 차원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파란색 공은 색깔로는 '파란색'이라는 범주에 속하지만 형태로는 '공'에 속한다는 것을 알고, 색깔에 관계없이 공으로서만 생각한 결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여러 차원에서 생각하는 법을 일러주세요 문제를 한 가지 차원에서만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더 편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의 발달을 생각한다면 여러 차원에서 생각하는 법을 일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사진첩을 보면서 할머니는 아이에게 할머니지만, 엄마에게는 어머니라는 사실을 설명해 주세요. 또한 아이는 엄마의 자식이지만 할머니에게는 손자라는 사실도 가르쳐줄 수 있을 것입니다.
언어능력
[60 ~ 71개월] 글씨를 쓰고 읽습니다
글씨를 쓰고 읽습니다 다섯 살배기들은 자기 주변의 글자들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또한 글씨를 쓸 줄 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냉장고 문을 열고 '우유'라는 글자를 가리키면서 "엄마, 책에서 본 게 여기도 있어"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언어 발달 과정에서 아주 큰 도약을 한 셈입니다. 우유 통에 적혀 있는 그림이 책에서 본 그림과 같은 것이라는 걸 깨닫기 시작한 것입니다. 처음 글씨를 쓰는 아이 중에는 '발명해 낸' 글자를 쓰는 아이도 있습니다. '엄마'를 '어ㅁ'라고 쓰는 것입니다. 이는 아이가 글쓰기의 세계로 한 걸음 다가섰다는 의미입니다. 글자에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글자를 '발명'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부모들은 아이들이 맞춤법을 잘못 쓰면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발명해 낸' 글자를 쓰는 것은 정상적인 글쓰기로 나아가는 정상적인 단계입니다. 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명해 낸 글자를 쓰는 아이들은 좀 더 커서 글을 쓸 때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18배나 많은 단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휘력이 풍부해진다는 뜻이죠. 맞춤법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고 아이가 글쓰기를 통해 더 많은 단어를 표현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아이가 쓴 글씨가 무슨 뜻인지 물어보고, 정정해 주지 말고 그대로 받아 들이세요. 아이가 나중에 커서 언어학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운동능력
줄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줄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아이들의 달리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때입니다. 아이들의 달리기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달리는 방식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보폭이 넓어지고,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이 늘고, 무게 중심을 옆으로 재빨리 이동시킬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의 달리기 속도는 7~9세 사이에서는 증가하지 않고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9~12세 사이에 다시 한 번 빨라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다섯 살 정도가 되면 제한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자신의 동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줄넘기와 비슷한 리드미컬한 동작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런 능력은 아동기 중반까지 계속해서 발전합니다. 또한 이것은 돌아가는 줄의 리듬과 위치에 맞춰 뛰는 동작의 타이밍과 높이를 조정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다양한 운동 기구를 제공해 주세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보다 던지기, 차기, 치기 등 전반적인 운동 능력이 훨씬 앞선다고 합니다. 반면 여자아이들은 줄넘기처럼 균형과 정확한 동작이 요구되는 운동에서 남자아이들보다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부분적으로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유도하는 방향의 차이에서 기인한다는 것이 학자들의 의견입니다. 만약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야구 배트와 공을 주었다면 이렇게 큰 차이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아이들의 운동 능력 발달에는 어른들의 격려와 유도가 큰 역할을 합니다. 부모들이 다양한 운동 기구를 제공해 준다면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다방면의 운동 기술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놀이은행
언어능력
.신문에서 글씨 찾기
.가족 신문 만들기
.동화 짓기
운동능력
.폐품 볼링
.인간 탑 쌓기
.신문지 골프
사회성
.친구와 함께 놀이체조
.훌라후프 기차
.임금님 행차요
.그대로 멈춰라
논리/수리력
.사계절 놀이
.인간 자 놀이
.합해서 10!
공간지각력
.네모 울타리
.도미노 게임
.닮은꼴 찾기
.우유팩 블록 만들기
.퍼즐놀이